봄님 폰 ㄷㄷ

갑자기 오늘 영어 학원 쉬는날이라고함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 했더니 무슨 도서관에 있다고 거기로 오라함

근데 난 길을 모름

그래서 걍 떠돌아 다니다가(?)

갑자기 카톡이 와 있길래 봤는데 영어학원 남자애 (오징어) 가 갑자기 무슨 영상을 보냈음

데이터 개마니 쓰면서 봤는데(?)

갑자기 봄님 폰으로 추정돼는(??) 폰을 땅에 묻어버리는거임(???) 그래놓고 한번 찾아보라고 했음(?????)

그래서 무시하고 걍 편의점이나 가려는데 바로 앞이 오징어가 봄님 폰을 묻어버린 곳인거임(?)

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속는셈치고 함 파봤음

근데 진짜 봄님 폰으로 추정돼는 핑크색 아이폰 15가 나옴

그래서 '이게 작동이 돼려나?' 싶어서 켜 봤는데 너무 작동이 잘됨

그리고 폰 잠금이 안돼있었슨

그래서 어쩌다보니 폰 구경을 했는데

갤러리에 내 사진이 있었음

그리고 순간 숲 들어가면 방셀을 다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난 착한 어린이니깐(?) 이라는 생각으로 안들어감

글고 담 오프라인 행사때 갖다줘야지 라는 생각을 함

보통 왠만한 꿈은 몇시간 지나면 기억이 안나는데 이건 몇일 지났는데도 기억이 생생하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