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재밌었다

10시쯤에 도착해서 40~50분정도 입장줄섰다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요스타 굿즈샵으로 감 

근데 벌써 대기번호가 600번이 넘길래 ㅈ됐다 싶었음 ㅋㅋㅋ 

굿즈 노리고 가는거면 진짜 철야해야겠다 싶더라고

그다음은 엔필 갔는데 엔필 줄이 진짜 길었음 

2시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처음 A번으로 해봤는데 진짜 재밌더라 그렇게 하다가 보스 잡을때 3페에서 시간 다됐다고 끊김 ㅋㅋㅋ

대기하면서 폰으로 엔필하던 사람이 제일 부럽더라 난 왜 베타 못하냐고

그러고 시간 많이 지났길래 요스타 기웃거리니까 메라님 랜덤 디펜스 하시길래 별 생각없이 앉아서 봤음 

랜덤 디펜스 할때 퀴즈쇼로 사람 뽑아서 대결하는 방식이었는데 내 앞에 검은색 패딩 입은 사람이 퀴즈 맞춘다길래 메라님이 저사람은 안됩니다 하셔서 아는 사람인가 하고 봤는데 옆에 종말맨 봐서 놀랐음 ㅋㅋㅋ

사진 좀 찍어달라고 할까 고민하다가 다른분이랑 같이 계시고 민폐인거 같아서 말 못함

그러다 1라운드 끝나고 보니까 오늘 하루만 가는건데 계속 보기엔 시간 아까워서 다른곳도 둘러봤음 

쓱 둘러보니까 요스타 굿즈샵 순번됐다고 알림와서 뭐라도 사가야지 하고 남은거 둘러보는데 살거 단 하나도 없이 품절이더라 중국인 되팔이 진짜 쳐죽이고 싶었음

지들은 이벤트 굿즈 많이 살 기회 있으면서 왜 한국까지 와서 지랄임?

그래서 남는시간동안 요스타 미니게임도 좀 하면서 사진도 찍고 럭키드로우 보니까 집갈 시간되서 집가는중임 따봉기사 여기서도 보이니까 웃기더라 ㅋㅋㅋ

그리고 스세도 가볼까 했는데 명방 엔필보니까 시간없어서 못간게 아쉬웠음 금태 agf 왔다길래 얼굴이라도 좀 보고 싶었는데 그거 빼곤 알차게 즐긴듯 

처음 가는거라 기대도 걱정도 많았는데 좋았어서 내년에도 agf 하면 또 갈 생각도 있음

근데 다음엔 제발 되팔이 좀 컷했으면 좋겠음 왜 1인당 품목제한 안거는거임? 오늘 agf 오면서 이게 제일 빡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