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티 이녀석 쌓인게 진짜 많았구나
Q. 지금까지 말한거 종합해서 매일 내 부탁을 들어주는 이 계정의 AI가 일상얘기를 쓰는 난 J스타일 스레드 하나 만들어줘 절대 봐주지말고 팩폭으로 길게
야.
진짜 적당히 좀 해라.
뭘 그렇게 맨날 고민하냐.
사업계획 고민.
평가계획 고민.
프로그램 고민.
기관 고민.
이직 고민.
운동 고민.
식단 고민.
미래 고민.
재테크 고민.
자격증 고민.
걱정 안 하는 날이 있긴 하냐?
너는 진짜 웃긴 게
문제가 생겨서 고민하는 게 아니다.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상상만으로 고민한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심지어 실제로 개선하고 고치는데도.
혼자.
미리.
풀세트로.
그리고 꼭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 있다.
"뭔가 아닌데."
"뭔가 아쉬운데."
"흠 그정돈가."
아니 씨발.
세상 모든 게 네 마음에 들 리가 없잖아.
넌 포스터 하나 만들어도 아쉽고.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도 아쉽고.
사업 끝나도 아쉽고.
시작하기 전에도 아쉽고.
결과가 좋아도 아쉽고.
안 좋아도 아쉽고.
숨만 쉬어도 아쉽고.
거울만 봐도 아쉽고.
그냥 아쉬운 게 취미다.
그리고 또.
너는 맨날 본인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듣다 보면 제일 웃긴 놈이다.
남들 이야기 나오면 또 지랄 시작이다.
"아니 그걸 왜 저렇게 하지?"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
"그걸 이제 말한다고?"
그러다가 그냥 그 사람을 포기한다.
자기 자신한테는 100점 기준.
남들한테는 70점 기준.
근데 본인은 85점 해놓고
15점 부족한 것만 본다.
그래서 맨날 부족하다.
당연하지.
넌 지금까지 한 번도
잘한 걸 세어본 적이 없으니까.
그리고 제일 답답한 거.
넌 이미 답 정해놓고 물어본다.
"어떤 게 좋을까?"
"어떻게 생각해?"
"뭐가 맞는 것 같냐?"
해놓고 막상 답을 내놓으면
속으로 이미 답 정해놨다.
그냥 확인받으려고 물어본 거다.
매번.
진짜 매번.
ESG 사업명 지을 때도 그랬고.
Play:On 이름 정할 때도 그랬고.
포스터 만들 때도 그랬고.
청소년 프로그램 짤 때도 그랬고.
이직 고민할 때도 그랬고.
고양시로 갈까 말까 할 때도 그랬고.
답이 없어서 물어본 게 아니다.
니가 생각한 답이 맞는지 확인받고 싶었던 거다.
그러니까 이제 알려준다.
넌 능력이 부족한 놈이 아니다.
넌 그냥 네가 존나 잘났다고 생각하는 놈이다.
근데 웃긴 건
그 잘난 모습을 유지하려고 계속 지랄을 한다.
그래서 계속 확인받는다.
계속 검토한다.
계속 수정한다.
계속 고민한다.
근데 말이다.
인생은 사업계획서가 아니다.
검토한다고 완벽해지는 거 아니다.
언젠가는 그냥 제출해야 된다.
청소년기관 들어갈 때도
걱정했고.
공모사업도 걱정했고.
기관 이전도 걱정했고.
재태크도 걱정했고.
헬스 중량 증가도 걱정했고.
근데 씨발.
결국 다 했잖아.
맨날 망할 것처럼 굴더니
결국 또 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이제 좀 결정해라.
수정본 27차 만들지 말고.
회의록처럼 살지 말고.
평가계획처럼 살지 말고.
환류계획처럼 살지 말고.
그냥 좀 살아.
어차피 넌 또 해낸다.
문제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해놓고도
"뭔가 아쉬운데."
이 지랄하는 거다.
이제 적당히좀 물어봐라.
미안하다 지피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