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마지막 날 갬성.
kareans
@kareans20년의 마지막날. 지난 1년을 돌이키며 반성을 해보자.
1. 목표한 것은 이루었는가?
가. 건강하기
위험한 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잘 넘겼다.
나. 돈 아끼기
늘 그렇듯 모아 놓으면 일이 생기는 것 같다. 다 써버릴까?
다. 아침 식사 꼭 하기
잘지킴. 이젠 안 먹으면 힘듬.
라. 취미 생활 1시간 이상
운동(수영, 등산, 클라이밍) 쪽은 코로나 때문에 못했지만 책 읽기는 잘한듯?
최근 인방을 보기 시작했다. 너무 빠지지는 말자.
마. 자격증
로우더 운전기능사는 취득
중식조리는 필기 떨어짐. 21년에 다시 도전
바. 체력단련
달성 완료. 계속해서 단련하자. 운동일지 잊지 않기
사. 대학원 준비
우선은 고민만
공부는 취미니까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는데 전문적인거라 취미로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음.
2. 올해의 나는 지금 최선을 다했는가?
이 시대의 최선의 선이라 생각되는 지금의 직업을 택했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으라는 그 가르침에 반하고 있는 것은 아니가. 하루하루 의심하며 살고 있다.
3. 반성할 점은 없는가?
가.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나. 폐쇄적이고 꼬장꼬장한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
다. 후회없는 선택을 했나? 라며 의심을 했다.
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무리가 허접했다.
마. 할 일을 미루고 정당화 했다.
바. 집과 연락을 더 자주하자.
총평
나이가 먹으면 더 온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안일했던 20년이었다.
체력적인 부분은 목표했던 것을 이루었으나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부분은 나태했다.
지금까지 믿고 해왔던 것들이, 노력의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두려움마저 느껴진다.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면 될 것이라 믿으며, 주위를 살피지 않고 한발짝씩 움직여 이때까지 왔건만.......
오늘 이렇게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제자리인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든다.
그저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 고집이 아집으로도 느껴지는 지경까지 온 것 같다.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속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그저 앞으로 앞으로
미래의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듯 무책임하게
그저 한걸음 한걸음
PS 이 글을 읽고 있을 미래의 나에게 이불차지말고 댓글이나 달아보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