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감성..
변태너구리
@ehswodbs3272일본에서 연재를 준비하던 2년 째에..
1000페이지 넘게 퇴고만 쌓이다 보니 어떤 만화도 그릴 수 없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무엇을 그려야 사람들이 재밌어 할 지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되었고.. 캐릭터들의 감정에 전혀 이입하지 못해서 대사 한 자 적어낼 수 없었던.. '이제 만화는 못 그리게 되는게 아닌가.' 싶었던 때가 1년 정도 있었는데...
블로그에 제 만화를 보며 '너무 재밌게 봤다고, 감사하다'는 독자님들의 안부글에 힘을 얻어 겨우 겨우 BJ엘프를 완성했었죠...
계속 만화를 그릴 수 있었던 건.. 역시 만화를 봐주는 독자분들이 계셔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집단 창작으로 바뀌면서, 독자와 작가와의 거리가 멀어져 가고 있는데..
쉘터에서 만큼은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군여..
조만간 가격들도 전부 인하할 생각입니다. 그에 따른 보상도 생각 중이고..
지금의 가격은 역시 부담되서.. 함께 만화를 즐기며 노는 놀이터 같은 느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제 능력으로 가능할 지 모르겠네여..
어쨋든 너구리단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쪾쪼로쪾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