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9일 방송 일지
이게 일지냐? - 콘텐츠 창작에 대한 고찰(?)
10일 이상 연속 출근하면서 휴식이 필요하던 차에 방송을 키게 되었다. 근래 피곤하다는 이유로 방송과 창작 활동을 멀리해왔다. 이전과는 다르게 의욕이 나지 않아서 였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이따금씩 온라인 활동에 대해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을 보면 완전히 열정이 사라지지는 않은 듯 싶다. 그래서 다시금 방송을 켰다.
정말 반가운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방송도 얼추 5년차에 접어들었다. 중간에 농땡치 침 시간으로 치면 경력은 1년도 체우지 못했을거라 생각한다. 신출내기의 기분으로 다시금 '이' 활동에 뛰어들 생각이다. 9일 방송을 통해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었던걸 떠들까한다.
9일날 방송은 근황을 시작으로 쉘터에 대한 소개로 오프닝을 열었다. 잊혀졌을거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이 틀렸었다. 기다려준 분들이 있었고, 피드백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튜브 활동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노래 가사를 읽는 콘텐츠에 대해서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캐마'라는 좋은 친구가 이 콘텐츠를 추천해주었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친구로 꼭 이 아이템으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친구이기도 하다. 노래 가사를 읽는 콘텐츠는 예상외로 어려움이 있었다. 스토리텔링과 분량 그리고 몰입감 이었다. 그리고 라이브 방송용으로는 그닥 좋은 콘텐츠가 아닌 듯 하다.
먼저 스토리텔링 부분에서는 노래 가사는 시와 특징이 비슷하다. 완벽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구성이 많고, 해석이 필요한 표현들이 상당하다. 영어로 표현하는 것도 물론이며 한글로 표현되어 있는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몰입감과 이어지는데, 이야기의 구성 자체가 해석이 필요로한 부분이 많다보니 듣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이부분에 대한 개선점은 노랫말을 재해석하거나 표현에 대한 풀이를 Teaching하는 것을 첨가할 수 있어 보인다. 이러한 점을 보안한다면 다음과 같은 구성을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노랫말 낭독 > 해석본 낭독 > 배울 표현 or 노랫말 낭독 > 배울 표현 > 해석본 낭독. 전자의 경우 Teaching보다는 본래 노랫말에 Focus가 후자는 Teaching에 Focus가 맞춰지게 된다. 여기서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구성적으로 Info-archive 의 성향을 잘 지킨다고 볼 수 있겠다. 이는 YouTube의 존재이유와 일치함으로 보다 알찬,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 문제점으로 역량이다. 본디 이 콘텐츠를 택한 이유는 역량에 대한 한계였다. 불규칙한 일정과 본업으로의 욕심이 있기에 이 창작 활동은 Sub에 가깝다. 이곳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부분은 분명 한정되어 있다. 자기 만족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이를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솔까 겁네 피곤하고 귀찮다. 팩트로 [귀찮다.]라는 표현에서 이미 이것은 해야할 일로 바뀌게 되어버렸다. 신념중 하나인 귀찮음 = 해야할 일 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를 부정한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신념을 부정하는 행위로 이어진다. 이는 쌓이고 쌓여 다시금 무기력한 나날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다. 일단 하자.
정답은 없으며 덜 후회하는 선택은 존재한다고 믿는다. 솔직히 이렇게 길게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본 콘텐츠에 대한 고찰의 결론을 얘기하자면 노래를 낭독하되 그 안에 info를 심자이다. 표현에 대한 해석이던 가르침이던 영상을 봐야(들어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이다. 동기 부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목표와 기간을 설정한다. 이는 수치적인 목표이며 자아성장을 위한 목표는 아래에 기록한다.
목표 : 월 10만원. (Twip premier 3만원 + 어도비 결제 6만원 + 교통비 1만원)
자아 성장을 위한 목표 : 하고 싶은걸 연구하여 실천하고 이루는 사람
상 : 위 목표를 2020년 4분기까지 달성한다면, 방송장비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예산 300만원.
벌 : 기부 50만원
세줄 요약
1. 유튜브 콘텐츠 개선 할거임. 표현에 대한 Teaching을 insert
2. 목표, 상 그리고 벌 생김
3. 이 활동은 나에게 아직 Sub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