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린~! (완결후기 및 비하인드)

3일을 에어컨 바람 쐬면서 잤더니 일요일, 월요일에 너무 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운영을 못했습니다..
덧글을 먹는 맨드레이크도 빨리 올릴게여.. 몸이 아팠더니 기운이 없네여.. ㅜㅜ
[BJ엘프의 요리 채널] 마지막화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에린과의 여행에도 마침표를 찍었군요.
2부는 가벼웠던 1부 보다는 좀 더 드라마가 강조되어서 진지해진 감이 있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BJ엘프는 마지막 2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된 작품인데,
"수 없이 많은 도전과 실패로 이루어진 것이 인생.
그러나 가치 없는 실패는 없으며, 그 안을 채워주는 '인연' 의 소중함 또한 거짓이 아니었다.
연예인과 팬. 꿈 과 도전. 방송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
그런 것들로 이루어진 것이 'BJ엘프의 요리 채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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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정은 일본에서 연재 준비를 하면서 제가 가장 절실히 느꼈던 부분인데..
'독자'라는 존재 덕분에 다시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었던 것 처럼,
에린도 마지막에 함께 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을 겁니다.
사실 이 만화는 제가 가장 '잘' 하는 장르의 만화는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길게 연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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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마지막화'를 그렸었지만
언제나 캐릭터들과 함께 하던 일상을 떠나 보낸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거 같아요.
만화는 끝났지만 캐릭터들의 인생은 계속 될 것입니다!
벨과 에린의 .. 알콩달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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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은 쉘터에만 올리는 만화 비하인드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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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1부 연재 끝난 뒤 성인물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성인물을 하면서 틈틈히 BJ엘프를 그려서 동시에 오픈해 볼 생각이었는데..
여러 기획들이 통과되었고 계약서까지 작성한 다음 작화 작업에 들어가고 있었죠.
그런데.. 역시 그렇게 돈 때문에 BJ엘프와 멀어지면 안 될거 같아서..
고심 끝에 계획대로 BJ엘프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피디님 엄청 귀찮게 했는데.. 다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1부와 2부의 텀이 좀 길어졌습니다...
어쨋
지금와서 생각하면 잘한 선택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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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번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2부 연재가 오래 걸릴 거 같아서 1부를 유료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2부 연재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원래 무료로 풀리는 일반물은 1부가 끝나도 뒷부분 8개만 유료로 묶여 있어서 한 화만 다시 그리면 바로 연재가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1부 전체가 묶여있어서 2부 연재할 때 무료로 풀 수 있는 화수가 없었기에 8화를 다시 그려야 했습니다.... 이건 새로운 만화 연재를 2번 하는 격이었는데..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네요. 겨우 겨우 3개월만에 8화를 쌓고 연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세이브 원고도 없이 바로 시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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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준비 기간때문에 웹툰 작화를 그린 텀이 너무 길어서 만화 초반을 보면 너무너무 어색하고 못 그렸는데.. 제가 제일 잘 그리는 스타일의 그림체도 아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류의 만화는 그림작가를 구해서 하는 편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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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J엘프를 연재하면서 BL물 스토리 쓰던게 있는게, 사실 매출은 그쪽이 더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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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J엘프의 요리채널의 정신을 이어 받는 차기작 기획이 있습니다.
예전에 단편으로 올렸던 '24시 종말 편의점'인데,
멸망한 세계에서 망해가는 편의점을 운영하며 요리를 파는 만화 입니다.
아기자기한 작품인데 어디서 어떤 식으로 연재하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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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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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쉘터에 오류가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ㅠ
지금은 엔터가 안먹혀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