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사단
@qnjfr1
만득이는 새로운 외국 귀신을 사귀게 되었다.
어느날 둘이 산책을 하는데 공사판의 푯말이 눈에 들어 왔다.
* DANGER
만득 : 귀신아, '당거'래. 위험하니깐 조심해.
귀신 : 만득아 저건 '당거'가 아니고 '데인저'라고 읽는거야.
창피한 만득, 다시 걷다가 간판을 보고 내심 자신있게 말했다.
간판의 글씨는 "Hamburger"였다.
만득 : 귀신아, 배고프지? 우리 '햄버저' 하나씩 먹고 갈래?
귀신 : 만득아, 저건 '햄버거'라고 읽는거야.
완전히 망가진 만득, 얼굴을 못들고 가다가 문득 많이 본 영문이 눈에 들어온다.
* Oh, my god!
만득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외친다.
"오, 마이 좃! "
댓글 2
- 함마@izg1448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좃
- 사단@qnjfr1웃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