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4/6 》

1부 - Just chatting
2부 - 롤 한판 , 저챗
이성친구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이성인 친구에게 설레는 순간 그 관계는 끝나거나 한쪽이 마음을 숨기는 모양이 된다고(서먹해지는걸 원치 않아서) 했다. 주변에 친구로써는 최고지만 애인으로써는 단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친구가 2명이 있다. 그런데 설렌다는 감정을 얘네한테 느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난현님이 말하시는걸 들으면서 '음음 맞지맞지'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요새 보고 계신 미드 "애나 만들기" 얘기가 나오게 되었다. (거액의 상속자 흉내를 내며 부자인 친구들을 사귀고 사기를 치고 그 무리에 섞여 들어가다가 잡힌 희대의 사기꾼을 실화를 다룬 드라마다. 이 사람에 대한 얘기를 2017년에 에나 소로킨 이 구속될때 뉴스로 전해들었다.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했는데 이 이야기가 이렇게 드라마로 만들어질줄은 몰랐다.) 대충 스토리를 설명 해주셨는데 굉장히 재밌어보였다. 넷플릭스를 한동안 안보고 있었는데 지우학도 그렇고 애나도 그렇고 다시 신청해서 볼만할거같다.
그리고 분명 방송 시작하고 방울토마토를 열심히 드셨지만 10시가 얼마 남지 않았을 무렵 배고픔을 호소하셨고 트수들에게 추천을 받으셨다. 많은 메뉴가 나왔고 단 하나도 겹치는 메뉴가 없었다. 난현님은 이를 모래알이라 말하였다. 뭉치질않아 ㅋㅋㅋㅋ. 결국 치즈+등심 반반까스를 시키셨고 맛있게 드셨다. 아 생각하니 배고프네....
밥을 드시면서 유튜브로 볼만한걸 추천받으셨다. 요새 난현님 유튜브에서 어떤게 뜨는지 알려주셨다. 그리고 Ive의 뮤비도 보았고 안테나의 걸그룹 티저영상도 보았다. 종종 생각하지만 난현님은 누구보다 아이돌을 좋아하는거같다.
밥 다 먹고 게임을 고민하셨다. 후보는 포켓몬, 엘든링 이었지만 어림도 없지 바로 롤 한판 땡기셨다. 사실 처음엔 말리다가 오랫만에 롤하시는거 보고싶어서 살짝 부추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연히 결과는...ㅎ. 이윽고 말하셨다. 가끔가다 롤을 한판씩 해서 롤에 대한 생각을 접어야한다고. 이건 일종의 극약처방이라 해야할것같다. 무언가를 피하기 위해 그거를 겪어봐야한다니...
거의 막바지에 난현님 본인이 가진 인형들을 보여주셨다. 어피치 인형부터 판다인형, 포비 과거 애착인형 등등 한 6개? 있었던거같다. 그러던중 트수 한분이 도네로 춘식이인형 들고 있는 큰 인형은 어디서 산거에요? 라면서 난현님을 인형으로 빗대는 주접을 했다. 신기하게도 난현님은 못알아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웃다가 난현님은 12시 30분 방종을 선언하시고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어림도 없지 ㅋㅋ 노래는 난현의 방종을 미룬다고!!
그래도 금방 방종하셨다.
-끝-
밑에는 귀여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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