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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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같이 다니던 여사친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 사람: "크리스마스인데 뭐해? 지난번에 친구만난다고 하지 않았어?"


나: "그럴라고 했는데 감기때문에 쫑되었어"


나: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놀러가나봐?"



그 사람: "어 남자친구 생겨서! 만나러 가는중!"


나: "어... 그렇구나! 좋은 시간 보내!"



저는 이불 밖은 위험해를 시전하며 전기장판과 귤을 함께 조지고 있는 와중에 이런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습니다.





......연말이라고 1인칭 저격 게임이 세일하던데... 이거나 해야겠다... 후 

  1. 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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