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혼잣말

풀루나 잡담 게시판

오늘의 일기 혼잣말

조회수 1

비오는 오늘

사촌 동생의 

반려견 루비랑 

병원에 접종하러 가는길


비 한 방울도 맞지 않 길

바라며  가슴에 꼭 안고서

우산을 씌워준체

밖을 나서 가는 길

바람 맞아 떠는지 바람을

막아 보기도 하고

주변의 위험이 있는지

보이지 않는 무서운 걸

보지 않는지 내가 너무 불편하게

 안아 주진 않는지 

걱정과 미안함으로 병원에 도착. 

루비가 부쩍 더 떠는 이유가 병원

때문일까? 주변 때문일까?

다른 아이들도 떨고 있고

 일부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으르릉 거리기도 하다

조는 아이들...

우리 루비도 불안에 떨지 않 길

바라며 더욱 안아 보기도 하고

난감해 하거나 체념하는 

지금 상황을 빨리 벗어 나고 싶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의 

영겁을지나


밝고 활달한 루비를 안고서

집으로 와

간식을 주며 느긋하게

배달을 시켜 먹는 

나의 이기심이

퍼져서 잘 생각만 하는

나의 뻔뻔함에 


혼기서를  끼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