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플레이 후기

플루토니움 건의 및 피드백

1시간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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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다 없애고 게임 실행하면 운영체제 ui만 뜨게 만드는 편이 낫다고 생각함. 

쓸데없이 진지한 것 치곤 연출이 너무 촌스러워서 킥스타터 펀딩 시기의 명작병 설레발이 절로 연상될 정도임. 



-필력이라던지 그런 건 차처하겠음.

제발 캐릭터들 대사로 상황을 전부 설명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대사량이 거슬린다 싶을 정도로 많음. 

꾸역꾸역 정보 욱여넣어봤자 어차피 이해도 안 될 뿐더러, 아직 캐릭터랑 세계관에 매력 느끼지도 못했음. 

딱 잘라 말해 귀찮고 짜증날 뿐임. 

무대설정 그런 건 대충 넘어가고 그냥 캐릭터 행동의 동기만 설명하면 충분함. 



-뭐 상위 차원이 어쩌고 메타픽션이 저쩌고 그런 개념은 중반 넘기고서 나와도 안 늦음. 아직 초반인데 왜 자꾸 그런 언급을 하는지 모르겠음. 

얼마나 엄청난 시나리오를 준비중인진 몰라도, 자꾸 설레발 치면 팍 식는다는 것 정도는 이 게임 데모 냈을 때에 배웠어야 한다고 생각함. 



-튜토리얼은 강제로 게임 진행 멈추고 클로즈업하는 연출보단 차라리 모롱 메시지 가시성을 높이는 편이 나아보임. 

진부하게 느껴지는 대사 처리까지 더해져서 플레이하는 내내 플레이어를 바보 취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음. 



-필드 퍼즐이 죄다 소코반 퍼즐인데 한 두개면 그러려니 해도 계속 나옴. 

할 때마다 피로도가 너무 높은 건 둘째 치고 지겨움. 애당초 난이도와 성취감을 보장하는 퍼즐도 아님. 그냥 플레이타임 늘리기용 발악 같음. 



-전투는... 후레시맨 좀 더 하고 오셨으면 하는 바램. 



-아트워크와 사운드트랙은 만족스러움. 

그 둘 선공개만으로 펀딩 예상금액을 한참 돌파한 프로젝트다운 완성도였음. 

다만 맵 배경의 색감이 너무 강해서 가시성이 영 좋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음. 



전반적으로 까는 게 대부분인 후기였다만, 그간 욕먹으면서도 끝까지 프로젝트 유기하지 않고 결과물을 가져온 자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함. 완성도는 차처하고서라도. 

간소하게나마 후원한 입장으로써 본인 또한 이 프로젝트에 여러모로 애증이 있는데, 제발 괜찮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음. 


그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