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룰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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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룰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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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1박2일 동안 부산을 다녀오고 집에 돌아왔다.


방송 2일차때부터 본 버츄얼 스트리머에게 받은 빼빼로랑 과자 택배가 도착했다.

정확히는 형이 내 택배인지 모르고 뜯었다고 한다.

택배뜯는 즐거움이 사라져서 매우많이 아쉬웠지만 일단은 그려려니 했다.


짐을 정리하고 컴퓨터를 켜서 유튜브를 보며 받은 빼빼로를 확인했다.

택배기사분이 한번에 먹지 말라고 조각조각 한입크기로 배송해주신거 같았다.

입에 넣었다, 아주 맛있었다, 먹을때마다 웃음이 나와서 계속 먹었다.


그렇게 먹다가 갑자기 마음이 울적했다.

자리가 없어서 옆에다 둔 같이 들어있던 편지를 읽었다.

그동안 스스로를 재활용 못하는 쓰레기로 평가했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울었다.


편지를 읽고 과자를 먹을때마다 생각했다.

'난 그저 한명의 트수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해주셨구나'

정성들인 결과물을 보니 나같은 놈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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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받은 당일에 다 먹었습니다)


맛 후기


1. 룰렛에 사용한 돈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2. 수제 빼빼로 과자가 통밀과자? 같아서 기존 과자랑은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습니다.

3. 물방울 모양 초콜릿에도 아몬드를 박아줘 식감도 더욱 다채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