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스타 2일차 썰

드디어 뽀스 영접하는 지스타 2일차 시작!!!
오전 8시 칼기상하고 몬스터 한캔 원샷후 바로 지스타 대기줄에 합류했습니다
분명 1시간전에 왔는데 줄이 무슨 ㄷㄷㄷ
추위에 떨먼셔 기다리다(사람이 많아 사진은 못찍었지만 표끝고 얌전히 줄서있는 원신-도토레 코스어분 보고 빵 터짐 도토레가 왤케 착해ㅋㅋㅋ)
10시 땡하자마자 줄이 차근차근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때의 심정은 "불안+초초+급함" 어떻게든 뽀스가 오는 1시 전까지 어제 못한 로아M 부서 3스템프 이벤트를 완료하고 굿즈를 얻어야 한다!!! 라는 심정이였습니다 ㅋㅋㅋ
빠른 걸음으로 로아M 부서를 도착했지만 이미 줄이 한가득 급한데로 가까운
로아 레이드 4인체험에 줄을 서고 기다리는데 거대 스크린에서 웅장하게 홍보를 하는것이다!!!
크으~ 마음속 로뽕이 터진다!!!
그렇게 멍과 디코를 번갈아 보면서 대기중이였는데 재밌는일이 생겼다.
내앞에 5명 이상이 남아있었는데 직원이 오더니 "혼자 오신분 계신가요?" 라고 외치시길레
아무 생각 없이 손을 들었더니 앞에 3인일행이 있어서 한자리가 남아서 먼저 하시죠 라고 하는겁니다
그떄 앞에 사람들이 허탕하게 쳐다보는 그 눈빛!!! "훗... 꼬우면 너희도 혼자오던가!!!!!"
아주 당당하게 세치기를 하면서 처음보는 분들가 레이드를 즐기고 왔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레이드를 즐긴후 나왔는데 신기한 부서를 발견!!!
"[로스트] 아크" 바로 옆에 위치한 "[로스트] 소드" 부서 이걸 처음 봤을때는 와 무슨 이런 우연이 있냐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로스트 소드 부서에서 일부러 저 위치를 지정한건가 싶은 의심이 들었네요
로아M 대기줄이 꽉차서 거부당하면 사람들이 할게 없어서 주변을 둘러보다 같은 [로스트] 게임을 발견하면 어캐 안들어 가겠어요.
예 본인 이야기 맞습니다 ㅋㅋㅋㅋ
로스트 소드 부서에서도 3스탬프 미션이 있길래 겸사겸사 이벤트 참가!!!
이벤트 참가하고 코스어분 하고 사진촬영까지 알차게 즐겼네요
게임은 코노스바+아서왕(엑스칼리버 그 아서왕) 스토리가 섞인 수집형 RPG게임!!! 느낌이였어요
중세술집에서 알바하는 가난한 아서누님과 집으로 돌아가고픈 이세계인 남주 스토리 흥미있으면 한번 츄라이!!!!
(이젠 한국도.... 페이트 뭐라 못해........)
그리고 로스트 소드를 다 즐기고 나오니까 때마침 로아M VR대기줄이 비어있는것이다!!!!!!!!
바로 달려가서 줄을 섰습니다(비어있는 줄도 대기시간이 2시간 ㄷㄷㄷ)
그렇게 VR체험으로 소드마스터 아가에 빙의해서 실리안과 베아트리스 눈나와 1:1 데이트도 즐기고
발탄과 1인 레이드로 발탄 도끼 격돌도 한번 해보면서 아주 알차게 즐기고 나왔습니다~
이걸로 간신히 3스탬프 획득!!! 시간은 아슬아슬 1시10분!! 디코에는 뽀스가 방송을 겼다는 소식이 VR체험중에 와있는걸 발견!!
빛의 속도로 굿즈수령존에 가서 로아M 굿즈를 받고 생방을 보면서 뽀스를 찾아 떠나기!!!!
다행이 얼마안있어 뽀스가 로아 부서로 직접와주셔서 쉽게 찾을수 있었네요
다들 인증마크 마냥 띠띠뉴 텀블러를 챙겨왔어 ㅋㅋㅋㅋㅋㅋ
하하 부럽느냐!!!! 부러우면 왔어야지!!!!! 우리는 저 버츄얼 뒤쪽 뽀스 얼굴을 봤다고!!!
(물론 처음에는 여우 가면 이후에는 마스크+선글라스+안경 풀무장 이였지만)
생각보다 뽀스 옷 잘입어서 내색은 안했지만 놀랐어요 ㅋㅋㅋ
그렇게 의자여왕 띠띠뉴는 수많은 남정네들을 이끌고 지스타를 돌아다니는데
지나가던 어떤분이 저 붙잡고 저사람 어떤 방송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당당히
"아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띠띠뉴 입니다" 라고 영업까지 했다는 ㅋㅋㅋㅋㅋ
(이봐 여기입니다!!!! 여기에요!!!!!!!!)
아 어떤 조직원이 현실도네 하고 뽀스 공주님안기를 하는 진귀한 장면하고 메이드 코스하고 뽀스를 만나러온 조직원도 있었지만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다!!! ㅠㅠ
그렇게 뽀스와 지스타 구경도 하고 뽀스 굿즈들(머그컵+텀블러+장패드, 추가로 싸인지+휴대폰 케이스)에 싸인도 받고 악수회 까지 열고
"뽀스 앞에서 띠무라이스 틀어도 보고!!" 알차게 보낸후에 각자 해산!!!
뽀스도 지스타 개인적으로 구경을 해야함으로 지나가다 마주쳐도 이악물고 모른척하기!!!
(라고 하기엔 그 이후 뽀스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
저는 이후 2전시관도 있다는 소식에 그쪽으로 후다닥 구경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거기서 저는 천눈에 마음에 드는 캐릭을 발견하는데~
여기서 새삼느겼다... 내가 로아에서도 수 많은 캐릭중 도아가를 키우는 이유를....
세상은..... 섹시보단 "귀여움"이 지배한다!!!!!!!
바로 망설임 없이 게임 시연존으로 달려갔다!!!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게임이다!!
엄청난 게임이겠지!!!!!
어쩌면 로아를 뛰어넘는 게임일수도 있어!!!!!
하는 마음으로 바로 게임을 체험한 결과!!!!
........................... (주관적으로)재미없다.... 흔하디 흔한 양상형 게임..... 아니 캐릭은 이렇게 커여운면서 왜!!!!!!!!
그렇게 아쉬운 마음에 굿즈만 얻고 가려고 5스탬프 미션을 꾸역꾸역 클리어 했는데!!!!
이럴수가...... 2일차 오후여서인가.... 굿즈가 전부 동이나고 말았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 같은 회사 다른 게임 굿즈만......)
그렇게 내 운명적인 만남(일뻔한)게임과 아쉬운 이별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봤지만.... 전부 마음에 드는
게임은 없어서 터벅터벅 1전시관으로 돌아가려 하는 순간!!!
형이 왜 여기서 나와??
아니 진짜 자동으로 저말이 머리속을 지나갔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마지막에 웃으면서 2전시관을 마무리하고 다시 1전시관으로 돌아가니 아니 또!!!!!
누나가 왜 여기서 나와???
그렇게 깜짝 유명인들 라이브를 즐감하면서 2일차 구경을 완료했습니다 ㅋㅋㅋ
물론 틈틈히 다양한 코스어분들과 사진도 찍었습니다!!
뽀스가 할뻔했던 니케 엘리스 코스어분!!!! 2장!
로아 바스티안 재무관님하고 소다맛 디붕디붕!!!!
역시 쿠파는 여자였어!!!! 쿠파 공주 + 피치 공주
마무리로 원신 라이덴&랑자 모녀와 + 허기워기에게 먹히는 조직원!!! + 리버스 1999 포토존 촬영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지스타 + 뽀스 영접의 날이였습니다~
그럼 이만!!!!!!
댓글
- 댓글을 남겨주세요!작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