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꿈 해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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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카스 아님


세계종말시나리오인데 내가 부지휘관이고 지휘관은 어떤 키 작은 여자애였음(아마 여자친구였던거 같음) 그래서 생활시설에서 생활하면서 밥을 먹는데 메뉴가 셀러드+스파게티/ 스파게티+망고/ 스프/ 셀러드 였는데 내가 스프 스파게티를 존나 먹고싶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스프 셀러드를 먹기로 하고 다 먹고 나가는데 내가 아는 지인(딸이 있음)이 와서 나한테 무슨 칸이 나눠지지 않은 식판으로 먹지 않았냐는거야. 그래서 "ㅇㅇ먹었다"했는데 그게 자기 딸 식판이라 가져가야한다해서 식판 어디다가 반납했는지 알려주고 나오는데 갑자기 적군세력이 침입하는거임.. 그래서 존나 뛰어서 벙커로 가는데 벙커 가는데 줄을 서야해서 줄 스고있는데 나는 되는 순번인데 내 여친은 안되는 순번인거임;; 그래서 들여보내주는 직원한데 "내가 부사령관이고 얘가 사령관인데 일 ㅈㄴ잘할자신 있는데 어케 안됨?"하니까 직원이 "오 그러면 되죠"라고 하면서 들여보내줬음. 그래서 벙커로 들어갔는데 와이파이 비번이 fooled인거임. 보고선 와파 비번 진짜 이상하네 하면서 걷는데 갑자기 무슨 가스(?)가 나오면서 음성방송으로 어떤 여자(금발 장발에 빨간 드래스입음) "앞으로 6분후에 우리가 이 벙커를 접수할꺼다."라 해서 다른 벙커 주민들 죄다 패닉하는데 이터널리턴 매그너스 같이 생긴 사람이 다같이 벙커문을 밀자는거임(?). 그리고 어떤 도라에몽 비실이 같이 생긴놈은 바로 배신각 잡고있었음. 나는 쟤네는 답이 없다 싶어서 두리번거리다가 벙커 중앙쯤에 소방호스에 매달려져있는 탱크로리가 보여서 그 위로 가서 그네 혼자 타는거마냥 반동줘서 문 부실려 했음. 근데 6분 지나서 아까 그 여자랑 비서? 같은애가 오는데 "너네 이제 싹다 노예될꺼야~"라고 말하더니 그 여자 비서가 (팔은 중갑으로 되어있는데 정장 입고 있었고 강철의 연금술사 알폰스마냥 장갑이 본체였음) 사람들 죄다 자기들 노예시설에 데려다넣으려고 기절시키고 무슨 행동을 제어하는 검은색 반지를 끼우고 있었음. 나는 걔가 반지로 구속시키기 전에 자발적으로 반지를 착용해서 좀 헐겁게 낀 상태로 잡혀갔음. 도착하니까 무슨 호텔로비 같은곳에 내리고 데스크에 노예접수를 하러 가는데 매그너스가 옆에서 닭살이 존나 돋은채로 패닉하면서 가길래 나는 속으로 '아 얘는 예전에 여기 와봤나보다' 하고 걔한테 진정하라고 하는데 매그너스가 하는말이 "너랑 비실이가 같이 문 밀었으면 여기까지 안왔다"라는거임. 그래서 내가 "밀었어도 승산이 없었다."라고 하고선 데스크로 가는데 내가 가니까 아까 그 비서가 씨익 웃으면서  줄을 (놀이동산 줄 나눠주는 그거로 나눠져있었음) 들어서 먼저가라고 넌지시 눈치 주길래 앞으로 가는데 앞에 줄스던 사람들 얼굴을 보니까 입에 형겁 물고있고 ㅈㄴ무서워하고 있었음. 수속절차를 밟는데 입장료가 150만원인거임. 근데 일당이 5000원이고. (나는 돈이 없으니까 300일을 노예짓 해야한다는 소리) 그래서 체념하고 아까 그 금발 여자한테 "밥은 나오나요?"라고 물어보니까 걔가 "니 ㅇ일당으로 사ㅎ"라 해서 난 이걸 믿을수가 없어서 "1끼도 안줘요???"라고 물었더니 걔가 ㅈㄴ무표정으로 "ㅇㅇ"라고 해서 내가 걔한테 "1일1끼 주시면 제가 진짜 열심히 최고효율로 300일을 일하면서 군말 안할테니까 어케 안되나요..?"라고 제안했는데 그 쌍년이 ㅗ날리면서 웃었음. 결국 노예형무소 입장하니까 반지가 빠질려해서 지금 빠지면 들키니까 다시 끼우고 있는데 갑자기 대검 쓰는 사람(아마 예전부터 노예)가 비서를 기습하는거임. 근데 비서가 손가락으로 잡더니 배빵을 존나 쌔게 때리더니 바로 기절함; 저러는게 어이가 없고 탈출은 못하겠다 싶었는데 이어서 불 능력 쓰는 사람이 비서를 기습으로 태워버려서 속으로 '이건 못살지ㅇㅇ'하면서 보는데 시발 알폰스비서라서 그런지 장갑이 멀쩡해서 몸은 환영마냥 사라지고 다시 복구되는거임.. 결국 불 능력자한테 소화기 ㅈㄴ뿌려서 비서가 확인사살까지 한 다음에 다시 노예장으로 가는데 금발여자가 나한테 "니 여친 버리고 나랑 놀자ㅎ"라고 해서 ㅈㄴ화났는데 일단 걔가 노예주인이고 승산이 전혀 없어보여서 알겠다 하고선 어떻게 복수할지 생각하다가 꿈이 끝남.


진짜 체감시간도 ㅈㄴ 길었는데 대체 이게 뭔뜻임??

참고로 여친 없음 모쏠아다임

18좋아요4
  1. 와 나는 꿈 꿔도 내용 거의 기억못하는데 진짜 ㅈㄴ 길잖아
  2. 일어나서 바로 적었음 ㅈㄴ 신기하기도 하고 까먹기 싫어서

  3. 일단 글이 길어서 3요약 ㅇㄷ?
  4. 내가 부사령관임. 벙커에 숨다가 적군한테 잡힘. 잡혀서 노예로 끌려감
  5. 그거 암컷타락하는 꿈임 한동안 뒷를 조심하셈
  6. 이모티콘

  7. ?

  8. 음 혹시 암타하고싶다거나 그런거 아니죠? 뒤를 조심하십쇼
  9. 시발

  10. 3줄 요약점
  11. 내가 부사령관임. 벙커에 숨다가 적군한테 잡힘. 잡혀서 노예로 끌려감

  12. 펨돔 취향이라는건가..
  13. 안가리긴 해

  14. 2편 언제 꿀거임?

  15. 난 꿈에서 돌려돌려 돌림판 ㅇㅈㄹ하고 뭐 당첨되더니 바로 잠 깸
  16. 엔딩 본거네

  17. 세세하게 기억하는거 보니까 자각몽 잘 꾸겠네 부럽다
  18. 한번도 못해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