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꿀물
@WebcyXqV7At93Ysgz본래 본좌는 축제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츅재를 다녀온 아이들이 벚꽃축제를 남발할 때면 왠지 모르게 우울해진다. 핸드폰 위로 스쳐지나가는 질릴듯한 벚꽃 사진들은 당연히 기분이 좋아져야 정상일텐데...
심히 불쾌하기 그지없었다.
이 몸의 사진솜씨를 뽐낼수 있었는데... 마구마구 좋은 추억을 찍을 수 있었는데...
바라만봐도 힐링이 저절로된다. 기대를 많이했었지만...
벚꽃이 강풍에 다 딸어졌다. 올해는 벚꽃구경 가는게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생각치 못하게 예상보다 일찍 떨어져 버린 것이다. 주식까지 떨어진다면...난 어디로 가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