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전공 포기할까...(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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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낭 포기할까...


요즘따라 아무리 연습 많이해도 실력은 쥐똥만큼밖에 안늘고...


피아노 치려면 짜증부터나고...


전혀 즐겁지않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자꾸 자책하게되고...


이게 맞을까...


매일 남들을 위해서는 좋은말,예쁜짓 다하면서 막상 나 자신한테는 그러지못하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현실엔 기댈곳은 없고...


하루에 웃는시간이 고작 

방송보는 그 4시간정도 뿐이고...


그냥 이렇게 사는 내가 문제인걸까...


수년간 해왔던 피아노를 그만둬야할까...


세상엔 잘치는애들 천지고...


유튜브만 틀어도 피아노엉재들은 수도없이 나오는데


나 같은 애가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요즘따라 사는게 힘들다


매일 남 앞에선 밝은척하기만 하고...


그냥 내가 문제인가...


그냥 인생을 포기해야하는걸까...


매일 ×살생각밖에 안들고...


혼자 울기만하고...


진짜 피아노전공을 포기해야하는게 아니라 내 인생을 포기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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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일단 해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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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3살짜리가 이런 고민이라니 자신감정에충실해도 괜찮고 지금은 지쳐도 본인안에는 충분한 가능성있는 시기인데 유튜브에 올라오는 천재들이랑 비교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몰아붙이지도 말고 아무리 유튜브에 많이보여도 그사람들은 상위 0.X%고 그사람들도 누군가에게 배우고 똑같이 본인과 같은 고통을 지나온 사람들입니다 솔직히 살자 하고싶다고 그러는데 지금 본인꿈을 포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본인이 너무 지옥같다고 봐달라고 하는거잖아요 솔직담백하게 표현하세요 주변에 안봐준다 뭐한다 하지만 아닙니다 진심으로 봐주는사람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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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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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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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일단 해보고 진짜 이건 아닌것 같다 못하겠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한뒤 하고 싶었던 것을 부모님과 면담을 제대로 해보는걸 추천 친구도 지금 부모님이 강제로 간호사 시켰는데 경력 2년 채우면 호주쪽으로 이민 생각중 이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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