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작은 친구들(스압)
일본에서의 이것저것 대충 찍은 사진들로 행복을 나눠보자
그 1탄 "일본에서의 작은 친구들"편이다
필자는 글재주가 없으니 그냥 대충 구경하면 될 듯 하다
시간의 순서와는 무관하니 아~ 그렇구나 하면 된다
그럼 시작해보자
밤에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 확인해보니 서로 눈싸움하며 대치중인 상황
바로 여우이다.
개나 고양이가 아닌 확실한 여우이고 이후로도 추가적으로 마주쳤다
일본에서 여우는 도심에서도 희귀하게 마주친다고한다
족제비로 추정되는 녀석도 만났지만 재빨라서 사진을 못 찍었다
한국에서도 물고기 좀 받아 먹어본 녀석들은 낚시대를 들고 있는 사람을 쫓아다닌다
일본냥이가 나보다 더 간절하게 물고기를 잡길 바라고있다
느긋하게 기다리지만 이때는 물고기를 잡지 못해 서로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산천어. 인공적인 손맛 낚시터에서 잡았다
무지개 송어. 이녀석도 동일하다
이후 두마리 다 내 뱃속으로 들어가버렸다
이곳은 잡은 고기를 요리해주는 식당
이후 2편에서 추가 설명이 있다
일본 비와호에서 잡은 배스.
3편에서 추가 설명이 있다
일본에서의 낚시꾼 잼민이들
총 4명이었는데
나는 한국사람이고 일본에 낚시하러 왔다했다
내가 가진 가짜미끼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가지라 하였더니
A : 쎼쎼?
B : 그건 중국이야
감사합니다를 알려주었다
참고로 잼민이 4명은 물고기를 못 잡았다고 했다
작지만 1마리 잡은 내가 이겼다 ㅋㅋㅋㅋ
낚시를 하는 내 옆에와서 붕어낚시를 하시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나보다 작았으니까 작은 친구들에 넣음 아몰라 내마음임)
구경해도 되냐고 하고 나는 낚시대를 접고 옆에 앉아 구경을 하였다
길가던 할아버지 2명이 더 모여
4명이서 하나의 찌를 바라보는 웃긴 상황이 되었다
다른 할아버지들 끼리 대화 중
낚시대를 잡은 할아버지의 조용한 한마디... "킷타"
붕어 한마리를 잡으시고는 머쩍게 웃으며 손맛이 좋았다하고 잡은 붕어를 풀어주었다
이후 헛챔질에 줄이 꼬여 강제 해산 ㅋㅋㅋㅋ
수로에서 만난 금붕어 인공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본 수로에 비단잉어가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인공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일본에 붉은귀거북이 엄청 많았는데 이녀석은 겁이 없어 모습 담는 것을 허락해주었다
옆에 우렁이존이 있었는데 일본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에 와서 우렁쌈밥을 먹은 일본인은 이걸 먹는다고? 이런 반응이라 카더라
일본은 도마뱀이 엄청 많다 내가 간 곳은 시골쪽이라 더 그런듯 하다
이 녀석은 블루테일 스킨크.
이름처럼 푸른 꼬리가 특징이다
더 쨍한 화려한 녀석도 만나봤지만 엄청나게 빨라서 이것 한장 겨우 건졌다
이 녀석은 도마뱀 붙이류의 한 종류.
여름이라 그런지 공중화장실 등에서 자주 목격되었다
다른 한 종의 도마뱀도 보았지만 작고 빨라 못 찍었다
가장 못생겨서 별로 아쉽진 않았다
등산 중 만난 산딸기.
3가지 종류를 보았는데
1. 위 사진의 산딸기 약간 새콤하고 달달하며 맛이 좋았다
2. 가장 달지만 털이 입천장, 혀, 잇몸에 박히는 종
3. 노맛 뱀딸기
수국에 앉은 귀여운 호박벌.
자판기에 앉은 귀여운 개구리
기둥에 앉아있는 귀여운 여치류 아무튼 귀엽다
왜가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 새이다
가까이 있을 때 사진 찍으려니 날아가 버렸다
맹금류 같아보이는데 정확한 종은 모르겠다
멋있게 나왔다.
총 3편이니 다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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