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슈퍼맨 보고 옴 ( 스포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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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밤에 봤는데 


일단 가오갤 감독 답게 가족을 테마로 한 슈퍼맨이 인상적이다. 


슈퍼맨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한계점이 이 새끼가 ㅈㄴ쎄서 딴 놈들 다 필요없고 슈퍼맨이 ㅈㄴ 패기만 해도 

빌런들이 시발 살려주세요 이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영화에선 오히려 슈퍼맨의 비중 보다 다른 동료들의 필요성을 강조해서 슈퍼맨 혼자선 사건을 해결 못하게끔 세팅을 함. 


그래서 기존의 먼치킨 히어로 뽕맛을 기대하면 별로일 수 있다. 


다만 액션 자체는 꽤나 멋드러지게 뽑혔고 제임스 건의 가족 테마는 이미 증명을 많이 하였기에 뭉클한 부분은 좋았던 거 같다. 


아무래도 DC에서 슈퍼맨의 파워 밸런스를 약간 낮추고 싶은 것도 있는 거 같음.


개인적으로 빌런 렉스도 연기를 잘해서 맘에 들었다. 


한마디로 인간적인 슈퍼맨을 보여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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