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2장 9막 후?기

스포 없는 후기부터

생각나는대로 써서 두서없음

달빛의 듀얼리스트 드디어 나옴. 내아내임

다 알고 있겠지만 2장 9막을 시작하기 전에 테트라고노 성전 입구에 위치한 npc랑 대화하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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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 캐릭터 트레일러에 이번 스토리의 전반적인 흐름과 떡밥도 많이 숨겨져있음

이것도 보고 가면 좋음

더빙 다 듣는거 기준으로 최소 2시간 걸렸음. 스킵 하면 한시간대로 끝낼 수 있을거임

스토리 중간부터 어디 공간으로 갈텐데 거기에 보물상자 좀 숨겨져 있음. 4개 정도 있던가? 못찾겠으면 스캔으로 찾으면 됨

이제 스포 후기를 쓸거임 스토리를 안봤으면 뒤로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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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용 유노 뽑기 전에 이거부터 받고 뽑아라

명조 조수임무와 얽힌별임무의 무서운 점은

다 보고나서 내 마우스가 캐릭터 픽업창으로 가게 된다는 거임

이번 스토리도 유노 볼때마다 감탄사를 세번 이상 한거같음

특히 중반부터 나오는 유노랑 손잡고 걷기 나올때는

얘네가 진짜 미친줄 알았다 정실력을 이렇게 어필할 수 있구나 싶었음 이건 인연스의 혁신임

여친 여친 하더니 진짜 여친처럼 나와버림 이 미친년 유혹하는거냐

유노랑 나쁜짓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됨

스토리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아우구스타 스토리였던 조수 2장 8막처럼 무난한 스토리였던거 같음

특히 중반에 아우구스타가 했던 대사인 

절망적인 예언밖에 볼 수밖에 없다면 예언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돌파구를 찾는 스토리의 흐름이 좋았음.

다만 스토리 진행하는 과정이 많이 지루하고 현학적일 수 있음

나중에 빌드업 단계인걸 알게 되지만 기믹이 너무 풍부해지는 바람에 시간을 좀 잡아먹는 구간이 있었음...

물론 유노 얼굴 보면서 하면 버틸만함 내아내임

마지막에 스토리에 몰입하느라 캡처는 못했지만 명조가 날이 갈수록 연출이랑 기믹에 신경을 잘쓴다는 생각이 듦

아우구스타 때에도 느꼈던 전투 > 컷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도 좋았는데

qte 디자인이 평소와 다르게 세련되게 변경된 점이랑

선택지를 고를때 나오는 화면 구도랑 ui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노래 퀄리티랑 전투 기믹이 인상깊었음

유노 체험이 시작될때 공명 회로가 막혀서 충전이 안됐다가 

유노가 각성하고나서 공명 회로가 충전되는 기믹보고 게임 시스템 연출 진짜 잘 사용한다고 느꼈음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스토리 총평은

스토리보다 연출이랑 기믹이 더 눈에 띄는 스토리였다고 생각함

이번 스토리는 조수임무 보다는 유노 얽힌별 임무 같아서 그렇기도 하고

픽뚫당해서 능양나옴

스토리를 다 본 사람들은 예상했을건데

밤 시간대에 아스포델 평야에 있는 나무에 가면 유노를 볼 수 있음. 대화 가능함

유노 돌파재료인 달맞이 꽃이 나오는 곳이라서 괜히 뽕참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