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 블루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후기 <1>
글 쓸때 한번에 적어보는 블루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후기, 1일차입니다.
다소 스압이니 참고하여 봐주세요
원래 계획은 금요일에 미리 올라가서 느긋하게 자고 출발하는 것이었는데
양일 참가라는 계획에 없던 일이 되어버려서 토요일은 토요일 새벽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토요일 새벽 4시 30분 기상해서 일퀘깨고 준비하고 나오니 새벽 5시 반이네요
오늘은 윗 동네 눈이 엄청 오던데 지난주 토요일 새벽도 만만치 않게 엄청 추웠고 차 루프 위가 다 얼어 있을 정도
그렇게 블붕 친구 한명까지 마저 픽업해서 고속도로를 타고 쭉 올라갑니다..
새벽 7시 전에 해 안뜨는줄 몰랐음 ㅋㅋ
원래 올라가다가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으려 했는데 뭔가 애매해서 출발 전에 편의점에서 김밥 하나 사먹고
스트레이트로 3시간 25분 달려서 킨텍스 도착했습니다.
휴게소도 안 들리고 스트레이트로 왔는데 차 안막히니 좋음 ㅋㅋ
아아.. 익숙한 곳이다
그런데 1전시장 주차장 언제 다시 생길까 ㅠㅠ
작년 사운드 아카이브 때도 느꼈지만 줄 관리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안에서 다시 기다리고 등록하는 그런 방식이었는데
줄관리 이상하다는 글도 몇개 봤지만 이 정도면 진짜 잘한거 아닌가 싶음.
토요일은 C열, 일요일은 E열로 널널하게 예매하고 왔습니다.
토요일 A,B도 할 수는 있는 순번이었는데 여유롭게 함.
들어가면서 웰컴 굿즈~
작년 2.5주년 페스티벌은 블아 관련 티켓팅 처음 해봐서 사소하고 앙증맞은 찐빠를 내벼러 못 왔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왔슴니다
작년에 인기 부스들 줄 관리 때문에 말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QR로 아예 대기 시스템을 만들어 놨드라구요?
이거 히트인듯.
아무튼 주변에 부탁 받은것도 있고 저기 미카 회지 하나 먼저 사야해서 거기부터 예약 걸었슴..
그리고 뭐할까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메모리즈 오브 키보토스 부스 직원분이 와서 보라고,
대기 없어요~그러시길래 일단 가봄.
근데 저는 몰랐어요 여기가 그렇게 박터지는 부스인줄 ㅋㅋㅋㅋ
사람 진짜 한 두세명? 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구경했습니다
뉴비시절부터 참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겜발부 부실에 있는 소품들 정말 잘 구현한듯
빛의 검 슈퍼노바 전시물도 있었는데 진짜 퀄리티 개쩜..
슈퍼노바 앞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아리스 에디션 케이스 여기 아니면 쓸일 없을것 같아서 끼고 왔습니다 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보이던 그 케이스.
토끼탕 후루루루룩
최종장 그 내용들 전시
늦게 들어온 저도 최종장 보면서 정말 가슴 뛰었는데 실시간으로 본 분들은 얼마나 쩔었을까 다시 한번 생각.
대충 프 머시기 센세 어쩌구
쭉쭉 보면서 빠르게 나왔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은 많이 안 담았는데 역시 눈으로 귀로 담는게 최고지요
마지막 나가는 길은 아로 프라로 끝.
그리고 나가면 나의 블루 아카이브 기록 뽑는 부스가 있습니다.
토요일 C열이면 대충 11시 넘어서일텐데 저렇게 사람이 한산하니 뭔가 이상하죠?
네 첫날에는 사람들 잘 몰라서 그런지 이렇게 한산했음 ㅋㅋ
미리 회원코드도 준비해놔서 바로 뽑으러 ㄱㄱ
나의 기록이라해서 저번에 넥슨 웹 이벤트로 해줬던 그런건가 해서 뽑았는데
어어 점마 왜 이리 많이 나오나;;
아니 저는 오픈 유저도 아니고 이제 한지 1년 반 좀 넘었나? ㅋㅋㅋㅋ
근데 이게 버그가 좀 있는지 첫날에 23년도로 계정 만든걸로 나오네요.
제 계정은 24년 4월인가 만들었을텐데, 아무튼 기록이 진짜 엄청 상세하게 나와서 놀랐음.
개인적으로는 이게 진짜 GOAT인듯.
이거 나중에 따로 데이터 정리해서 이것도 올려볼게요.
아니 근데... 저 게임 한지 1년 7개월? 지난거 같은데
청휘석 소모량 왜이럼? 이거 버그 아님? 버그라고 해줘...
아무튼 그래도 저의 최애 아루쨩이 제대로 잘 나와 있네요.
10월 말 기준이라서 뉴아루는 없는데 최근 뉴아루 50 인연작에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갤스 부스 가서 미니겜하고 쿠폰도 쌀먹
근데 쿠폰이 15% 금액 제한 없는 쿠폰이라 살짝 맛은 없긴함
기프트카드 1만원 1000명 추첨이라는데 일단 응모는 해보려구요
그리고 이번에 매일유업에서 피크닉 제로 소다 엄청 뿌렸는데 이것도 챙겼슴
뭐할까 하다가 2차 창작 부스 굿즈 구경
대!+!새!+!!+치!+!+굿!!+즈+!+ 발!++견!!+!+!
고백합니다.. 사실 렌티큘러 아크릴 이번에 처음삼..
저번 서코인가 일페인가 발주처 찐빠로 현장 구매 못했고 통판 까먹음 ㅋㅋㅋㅋ
아무튼 왠 디맥 부스가 있어서 이거 하려고 좀 기다렸는데 이게 한판에 2~3분 정도다보니
회전율이 진짜 안 좋더라구요, 괜히 줄 섰나 싶어서 기다렸는데
진짜 앞에 한 5~6명? 남겨 놓고 갑자기 웨이팅 입장 알림와서 줄 선거 날라감 ㅋㅋㅋㅋㅋ
하... 스윗영써티버튜버슬레이어부천시유사강동원 레모씨 부스 알림 ㅠㅠ
아루 회지 작년에 친구한테 부탁해서 겨우 구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미카 회지를 직접 사게 되었네요.
그 회지 풀매수 했습니다.
제가 갔을때 인당 5권 제한이어서 지인들거랑 넉넉하게 1개 정도 더 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여유롭게 구매한 1권도
킨텍스에서 우연히 만난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분꺼 대리 구매가 되어서 잘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차가 좀 튀긴 하는데 알아보셔서 아... 일코 ㅈ댓다..! 했는데 이분도 센세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오픈유저였던;;)
아무튼 괘씸한 레모씨 부스 이후 바로 쭈굴쭈굴대충그긴거 부스로 갔습니다.
폰이 두개라 예약도 미리 걸어놨슴 ㅋㅋㅋㅋ
이거 폰 번호 두개면 2개 동시에 걸어둘 수 있긴해서 크흠..
공식 약칭은 쭈굴삑삑이었군요.
쉐프,
여기서 여기까지, 현금 결제하지. 잔돈은 필요 없어
(잔돈 받음)
그리고 아까 올린 대세치용불법재포장 굿즈 전달.
온리전 기념 싸인까지~
아 그리고 이번에도 포켓 프린터 들고가서 팡님이랑 같이 기념 사진 찍어서 한장씩 뽑아드렸음 ㅋㅋ
옆에 놀러오신 오지비님도 왠진 모르겠는데 한장 뽑아서 드림 ㅋㅋㅋ
그리고 따로 선입금한 일반 부스들 여기저기 가서 수령했습니다.
오직 아루만을 보기 때문에 숨은 아루 찾기 시작
역시 초 인기 캐릭터 답게 생각보다 있는 wwww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현재 사전예약 받고 있는 티파티 키캡 실물이 있어서 봤습니다.
티파티 찻잔 키캡은 진짜 갖고 싶긴 함 ㅋㅋ
갓브레이브 스튜디오 신제품 확대 스케일 모형도 있길래 찰칵.
표-독 세리카
굿스마도 따로 부스처럼 전시를 해놨네요?
뒤늦게 구했던 아루 넨도로이드도 있고~
아이돌 아루 나온지 좀 지나긴 했어도 재판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으아닛 초코푸니 전시대에서 초-카와이 초코푸니 발+!!?!+!?견+!!?!?
헉이거보세요너무귀엽지않나오하드보일드하면서도적당히귀엽고댕청미있는이인형을보세요
이거하나아니다섯개여섯개한200개사서방에다가쌓아두고같이자고싶다으흐흐흐흐흐흐흐흐
최근 정발한 아루 초코푸니, 흥신소 초코푸니 인형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번달에 한국 물량 입고되고 배송 시작되는데 조금만 빨랐다면 같이 들고 왔을텐데 말이죠.
일본은 이미 나왔드라구요..
아무튼 진짜 귀엽고 적당히 댕청하게 잘나온 아루 초코푸니도 보고 만족!
뭐 그 뒤로 퀴즈쇼도 참가하고(생각보다 어려움;;) 공연도 보고 그랬습니다.
아루가 없어서 잊고 있었던 키링 가챠도 뒤늦게 갔는데 늦게 가니 아로프라 밖에 없었슴..
이것도 종류 많다던데 그냥 아로나, 프라나 하나씩 나와서 만족~
그리고 좀 지쳐서 앉아서 공연 듣고 하필 그때 하고 있던 고즈 토먼트도 간단하게 했습니다
간단하게....?
행사장 버프인지 크리가 떠서 2페 빨리 넘어가길래 능동적으로 했더니 무려 897위 기갱을;;
아니 대충했는데 도대체 왜...?
덕분에 고즈는 침수 안되고 634등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
그리고 늦게 온 친구 연락 받고 급하게 나갔는데 밖에 대용하와 대경섭 피디님이 계셨음 ㄷㄷ
아쉽게도 포토타임 줄은 마감이라 이번에도 멀리서만 바라봤습니다..
뭐 아무튼 그렇게 1일차는 공연 보는걸 마지막으로 끝날때까지 다 보고 나갔습니다.
공식 굿즈는 애초에 이번에는 참는다라는 마인드로 와서 아무것도 안사니 시간이 좀 널널하네요 ㅎㅎ..
(절대 쌀먹 마인드가 아님)
Re Aoharu로 마무리하고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무슨 거의 7시간, 8.3km나 걸었네요 ㅋㅋㅋㅋㅋ
행사가 끝나고 숙소로 가기 전에 마침 숙소가 덕양구 쪽이라 대세치님께 추천 받은 곳에 가봤습니다.
바ㅈ..ㅡ..아니 바그 서오릉점에 드디어 입성!
참 폭력적인 곳이더군요.
사실 같이 간 블붕이 친구가 너무 비싸다며 안 갈까 싶었지만
언제 가보겠나 싶어서 그냥 가자고 하고 제가 다 샀습니다 ㅋㅋㅋㅋ
김포에 사는 오랜 친구도 마침 심심하다해서 나왔는데 이전에 빚진게(?) 있어서 그 친구꺼도~
원래 시켜 먹으려던건 품절이라 그냥 뭐더라..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시켰습니다.
세트 2.4만원은 진짜 가격이 너무 폭력적이긴한데 한번쯤은? 이라는 생각에 ㅋㅋㅋㅋ
그리고 무려 병콜라로 준답니다?
크아아아.. 진짜 폭력적임 이거
같이 간 친구들도 감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 더 추가할걸 그랬어요 ㅋㅋ
그리고 의외의 포인트에서 감동을 또 받았는데 감튀가 진짜 감자맛 진하고 뒤1집니다 ㅋㅋ
맛있게 먹고 마무리..
후.. 두번 올 곳인지는 가격 때문에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가서 폭력을 느끼시기에는 강추 ㅋㅋ
아무튼 그 이후에 근처 이케아 가서 친구 필요한거 있다하여 메차쿠차 쇼핑하고 숙소에 9시쯤 늦게 들어갔습니다.
진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하고, 행사장에서 거의 6시간 이상을 돌아다녔는데도 ㅋㅋㅋㅋ
생각보다 버틸만해서 따로 적어보는 씹뜨억 블로그에 후기까지 남기고 잠에 들었네요.
따로 적었던 후기보다 줄인다고 줄였는데 뭔가 많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2부에서 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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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즐리밴커@rEFGuMRMt0FpFTMbN1부만으로 이정도의 고봉밥 2부로 넘어가잇~~근데 아루최애셧군요 아루 귀여워요
- 인장주작은뭐야@vww2yolrFjV8Kmko7제 아내입니다
- 청세치@bluesechi1부인데 이정도? 이렇게 많은 리뷰는 크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