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4주년 미니페스+음감카페 후기랑 이것저것

지난 4주년 페스에 이어서 이번에는 건대 입구 브이스퀘어에서 열리는 미니페스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 바로 쓰려다가 미밐에는 좀 늦게 쓰는데 아무튼 스압 주의

그렇습니다 지방 블부이는 부지런해야하는데 이번에는 그나마 KTX 타고 가서 9시쯤 느긋하게 출발함.

아 근데 이거 가겠다고 왕복 8만원 당일치기가 맞냐고 아 ㅋㅋㅋㅋㅋ

자차가 훨씬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는데 서울 시내 왔다갔다, 특히 금요일은 감당 안 될 것 같아서요..

아무튼 용산역 내리자마자 배차 지옥 경의 중앙선 타러 바로 달려서 겨우 탐..

이번에는 서울 사는 친구 중 블부이가 있어서 접선 후 같이 가기로했습니다.

2호선 갈아타고 건대입구역 도착, 진짜 몇 년만에 오는지 모르겠슴..

한 10년 전쯤 서울 주말살이 잠깐 했는데 건대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브이스퀘어가 그 롯데 백화점 옆에 롯데시네마가 딸려 있는데 거기 3층에 있는 곳이더라고요.

입구를 못찾아서 롯백 옆길로 갔는데 아무튼 이어져 있습니다.

옆문으로 3층 바로 들어가니 음감 카페가 맞이해줍니다.

여기가 입구는 아니라서 다시 내려서 입구로~

음감 카페만 가시는 분들은 옆문 3층으로 들어가는게 더 빠릅니다!

2층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입구쪽으로 올라가니 브이 스퀘어 전광판이 반겨줌!

저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이벤트 PV 틀어주는데

"나기짱~ 공주님 같아~"

라는 미카 대사가 계속 울려퍼져서 정신병 걸릴뻔함

저는 1시 예약이라 15분 전에 줄을 섰는데 이게 대기줄이 붐비는 시간대는 좀 밀릴 수 있어서 일찍 오는걸 ㅊㅊ

첫날 치고는 금요일 오후 1시라 그런지 엄청 많지는 않았네여

아무튼 직원 확인 받고 웰컴 굿?즈 받고 입장~

구성품은 A5 클리어파일이랑 안내지, 블케 영화 3천원 할인권입니당

들어가면 1장부터 쭉 메인스토리 정리된 벽면이 있는데 4주년 페스때 그 메모리얼 부스 비슷한 느낌

그리고 바로 굿즈 스토어가 나오는데 사실상 이게 메인이 아닐까 싶음

아니 들어가자마자 제로쿠님 영상이 ㅋㅋ

한 쪽 벽면이 거대한 전광판인데 4주년 페스에서 봤던 이것저것 틀어줍니다

굿즈 스토어는 4주년 페스에서 팔았던 것들 + 미니페스 전용 굿즈 이렇게 팝니다.

저는 놀랍게도 4주년 공식 굿즈 행사때 아무것도 안샀음

왜냐면 여기서 느긋하게 쇼핑할거라~

나츠 자켓 진짜 고민했는데 음.. 에.. 결국 포기했습니다.

12월 가챠 일정이 지옥이라..

(뭔가 잘 못 된 경제 관념)

이렇게 의류들은 실제로 실착해볼 수 있게 한 쪽에 다 구비 되어 있어서 시착해보셔두 됨

그리고 모든 굿즈 실제품들 깔려 있어서 구경해보고 살 수도 있슴

그리고 4주년 미니페스 스페셜 굿즈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서 볼 수 있슴니당

짱 큰 친구 인형 빵1빵하니 귀여워서 찍음

저는 CD 모양 키링만 하나 샀는데 마시로 나옴.

랜덤이라 흠... ㅔ 뭐 그렇습니다.

마시로 귀엽잖아~

그레고리우스 담요도 좀 웃기긴 했는데 실물 있으니 구경 ㅋㅋ

유메 노트 호시노한테 줄 생각으로 하나 사고 아까 말한 키링 가챠, 이즈나 전무 정도만 샀습니다.

최대한 쌀먹 마인드인데 돈을 써벌임

아 그리고 깜빡할뻔한 AR 포토카드도 샀습니다.

입구 매대 제일 앞쪽에 있어서 놓쳐서 다시 사고 줄섬 ㅠㅠ

그리고 시작된 전시, 그 메모리얼관에 있는 일부만 가져다 놓았음

원작에 없는 슈퍼노바 전시물

원래 저기에 다 벗은 깡통롸벗이 앉아 있어야 한다는거죠?

사실 전시는 그냥 아주 짧아서 볼건 없었슴다...

물론 이건 4주년 부스가 워낙 잘 꾸며져 있었던 것도 있긴한데.

나가기 전에 같이간 블부이 친구 자기 아내 찍고 있음...

아오 ㅋㅋㅋ

아무튼 나오면 이 정도로 끝~ 

메인 구성은 대충 이정도라 사실 미니 페스라서 볼게 덜하긴 하네요.

근데 2.5주년 미니페스랑 비교하면 미니 게임 같은것도 없고 1:1 아로나 도 없고 뭔가 아쉽긴함

그리고 늘 있는 방명록~

평범한 유즈 방명록이 있어서 찍어봄

브..블루아카이브...ㅋ..ㅗㄹ라보 메뉴...

저도 수파티 비틱하게 해달라고 방명록 남기고 옴

그리고 나가자마자 바로 왼쪽에는 음감 카페가 있는데요.

여기에 미니페스 학생들 등신대도 있슴니다

와 짱크당

저는 바로 다음 2시 예약이라 대기하기로 했슴.

근데 같이 간 친구는 예약을 못해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예약자 정시 입장 이후,

남는 자리가 있으면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함.

어차피 테이블 구성이 2인 1테이블 구성이라 제가 먼저 들어가고 친구가 합석하기로 했슴니다.

지인이 있다면 그렇게 가도 좋고 생각보다 예약 취소가 있긴해서 자리가 1~2석은 나드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포토?존 벽면 일러 구경

와

짱크당

그리고 10분 전 가서 미리 줄 서서 입장을 합니다.

음감 카페라고 해서 솔직히 좀 기대했는데 별건 없었고 그냥 스피커에 음악이 나오고 있었어요.

저 정도 스피커로 이 정도 음향을? 이라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생각보다 음질은 괜찮았음 ㅋㅋㅋㅋㅋㅋ

주문은 입장하면서 키오스크로 하고 주문한 내용에 맞춰 직원분이 증정품을 주십니다.

저는 유즈의 404notfound 자몽 요거트 어쩌구를 시켜서 유즈 스트로픽을 받았어요.

코스터는 으헤~ 아조씨를 받았는데

이 아조씨 자꾸보다보니 미간이 너무 넓은거 같음..

아무튼 좀 기다리니 카톡 알림이 와서 메뉴 수령!

요번에 유즈 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당

그래그래 유즈야.

자몽 에이드위에 요거트 크림이 올라간 그런 음료인데 맛은 ㄱㅊ했씀.

엄청 상큼해서 부담스러울 정도라는 생각도 들긴했는데 쏘쏘 ㅋㅋㅋ

캐비닛 쿠키는 버터바 같은 느낌인데 이거 맛있습니다

9900원에 2조각 좀 비싸네? 싶었는데 먹어보니 포만감이 엄청나고 양도 생각보다 많음.

이날 점심을 급하게 오느라 못 먹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슴니다.

으음..

유즈는

이런 맛이구나..

다른건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버터 쿠키는 꼭 드십쇼 배부르고 맛남

그리고 시작된 카드깡.

문주님 행차하십니다~

8장 사고 싶었지만 픽뚫이 두려워서 4장만 샀는데 픽뚫하나 없이 잘 나왔슴!

이 정도면 만족이다 으흐흐

하 근데 웃긴건 같이 간 블붕이 친구 나랑 똑같은걸 시킴...

아!!! 다른걸 시켜서 나눠 먹어야지 쫌!!

근데 이 구성이 젤 나아보였다고는 함 ㅋㅋ

그래 맛있게 먹었으면 된거야

그리고 들어올때 주문 후 추가 주문도 가능해서 나가기 전에 후우카 하이볼 에이드도 포장했습니다.

컵홀더 있나 싶었지만 아쉽게도 없고 아쉬운대로 스트로우 픽만 바로 끼워주기~

아무튼 이렇게 해서 미니페스와 음감 카페 일정이 끝났습니다

하이볼 에이드라해서 하이볼? 알콜?? 이라 생각했지만 말 그대로 하이볼 맛 에이드입니다.

진짜 하이볼 맛 나서 신기하긴 했는데 맛있워요

아무튼 그 이후 홍대 씹뜨억 샵으로 넘어가서 메차쿠차 구경했습니다.

애니메이트에 "그 애니" BD 있던데 4권 재입고좀...

아야네만 못샀단 말이야 (님들은 안 갖고 있는 그 애니 BD 맞음..)

오랜만에 홍대 JS 갤러리도 구경 가봤는데 리!부!트 라는 서브컬쳐 게임 피규어 전시회로 리뉴얼이 되었더군요.

리부트..정상화.. 못참지 

들어가자마자 오래된 게임 콘솔들 전시부터 시작

오랜만에 보는 참치 플스와 엑박360, 위.

그리고 쭉쭉 보다가 역시나 나오는 블루아카 피규어들 ㅋㅋ

아주 최근에 나온거 빼고 거의 다 가져다놔서 궁금했던 피규어 실물을 볼 수 있었슴다.

바니걸 이벤스 피규어 구성이 GOATㅋㅋ

아루 아이돌 팝업그레이드는 하나 가져오고 싶었네요 으흐흐

찍은건 블루아카 뿐이긴한데 아무튼 게임 관련 피규어 쭉 전시되어 있어서 볼만 한거 같기도합니다.

홍대 갈때마다 리뉴얼했나 보고 한번씩 가는데 ㄱㅊ한듯?

나가기 전에는 미쿠 포토존이 있어서 찰칵

아무튼 그 후에 이런저런 홍대 씹덕샵 투어를 좀 했슴니다.

생각보다 케이온 굿즈가 하나둘 기어나와서 좀 웃기긴 햇는데 아무튼 ㅋㅋ

우?리게임 굿즈도 하나둘 보여서 감격...

젠레스는 뭔가 아직 샵에 많이 없어서 아쉽긴해요 ㅠㅠ

앵자도 발견, 블부이 친구 중 한명이 마리 구하고 있던데 마리는 ㄹㅇ 씨가 말랐네요..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 ㅋㅋ 같이 간 카요코맘의 만쥬볼 가챠 ㅋㅋㅋ

카요코 뽑겠다고 한참을 고르더니

ㅔ... 그렇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진좌만 아니면 되를 외치더니 당당하게 골라서 동진좌 뽑아서 개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후 합정 우동카덴에서 우동 조져주고.

(새우튀김 ㄹㅇ 실함)

합정 애니메이트 가서 대세치 굿즈도 구경했습니다.

여기 많던데 이미 다 산것들이라 구경만 ㅎㅎ!

그리고 내려갈 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용산역으로..

메모리얼 갈까 고민했지만 시간도 애매해서 라인업 바뀌기 전에 앞에만 구경~

모펀 스토어 가서 공식 굿즈 뭐 바뀐거 있나 구경해주고

돌아가는 KTX를 타러 갔슴다..

집에 돌아오니 12시가 다 되었네요, 다행히 차를 역에 주차해두고 가서 편하게 갔슴.

아무튼 이런 저런 잡설 포함한 블아 4주년 미니페스+음감 카페 후기였슴니다.

뭐랄까 멀리서 이렇게 찾아갈 정도는 솔직히 아니긴한데 굿즈 못산거 있으면 가볼만 하고,

음감카페 콜라보 메뉴들 대체적으로 맛은 괜춘해서 만족 했씀..

2.5주년에 비해서 뭔가 아쉬운게 있긴 하지만 그만큼 규모는 커졌다면 커져서 이것도 나름대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