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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절)그때 술마신 밀덕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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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신도림인근인데 아시다시피 신도림은 수도권에서 다이나믹하기로는 순위권에 속하는 입니다. 때는 올해 10월.에솦겜을 뛰고 팀원들과 한잔 걸치고 집에 가는길이었죠. 

시간은 11시쯤 됐을겁니다. 그날메뉴는 양꼬치와 맥주였는데 메뉴에서 유추 가능하시겠지만 

술을 마신곳이 대림동이었죠, 범죄도시의 실제 사례가 있던 그 대림동이요 

술을 마시고 각자 헤어 졌습니다.

나이 40넘긴 유부남 형님들은 아내들을 달래는 의식을 하러가셨고 

차를 끌고와서 마시지못한 불행한 영혼들은 차를 타고 서부간선도로 너머로 사라졌고 

저는 집까지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골목에서 고함소리가 나는겁니다.

뭐 동네가 동네다 보니 중국어였고 흔한 대림동의 주취폭행인가 하고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 주취폭력이더군요 싸움이 났습니다.

패싸움은 아니고 그냥 두명이서 시비가 붙은듯했습니다.(다른 일행이 진정시키려는 시도는 하고 있었지요)

근데 한명이 손에 소주병을 들었더군요

그래서 경찰을 부르고 둘사이에 들어가서 술병든사람이 허튼짓 못하게 마킹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압을 잘못하면 제가 쇠고랑을 찰수 있어서 테이크다운은 못하고 거리를 벌리게 유도했습니다. 이윽고 경찰이왔고(대림동 생각보다 경찰이 빨리 오더군요 3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경찰분들께 상황을 넘겨드렸는데 술병든 사람이 진정을 안하고 오히려 휘두르려길래 

테이저 맞고 뻗는걸 직관 했습니다.그대로 수갑차고 경찰차에 실려가더라고요 

저는 현장에서 진술만하고 그대로 풀려났습니다.서로 줘팬건 아니라 나중에 경찰서 가서 조사 받지는 않았습니다. 


나쁜일:안 다치긴 했지만 너무 객기부렸어요 


착한일:사람이 다치는걸 막았다.(경찰이와도 진정 안하고 결국 테이져 맞는 사람이었으니......)

+헌혈 통산 128회 달성/u/AaEWzbwfk4SQnqQaM8TAYjerIiC2/images/1766666025626_ef72269f-f092-45cf-8035-c3da6ebbaed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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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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