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1999 중섭 제작팀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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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1999 중섭 제작팀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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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타임키퍼님께

본문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임키퍼님께서는 3.7 버전 스토리를 모두 읽으신 후 이 편지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스포있는데 편지 내용에서 다 잘라냈으니 읽어도 됨)

최근 리아논과 메렐에 관한 토론과 의문에 대해 저희는 계속해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3.7 버전의 스토리가 온전히 공개되지 않았기에, 미리 스포일러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저희의 구상과 고려 사항을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 3.7 버전이 정식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고, 많은 타임키퍼 분들께서 이미 버전 스토리를 체험하기 시작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제작진은 그동안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몇 가지 진심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모든 캐릭터와 모든 스토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독특한 무게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메렐의 이야기는 많은 타임키퍼 분들의 기대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토론과 의문은 저희에게 모두 소중한 피드백이며, 저희가 끊임없이 반성하고 발전하도록 재촉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중간 부분 전부 스포라 삭제)

이와 동시에, 이후의 게임 콘텐츠 방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저희가 초기의 기획 의도에서 벗어날까 우려하시는 여러분의 목소리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부디 명심해 주세요, <리버스: 1999>의 탄생은 레트로 트렌드, 신비학, 그리고 인문 역사에 대한 제작진의 진심 어린 애정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요. '폭풍우' 아래의 군상극 역시 <리버스: 1999>가 선보이는 콘텐츠에서 언제나 가장 중요한 근본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묘사함으로써 더욱 복잡하고 운치 있는 시대와 이야기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명문가의 사람들이 술잔을 부딪치는 모습도 있고, 평범한 시민들의 생활 기록도 있으며, 나아가 기술의 대폭발, 신화와 전설, 신비 생물, 심지어 외계 문명의 방문까지도 있을 것입니다.

4.0 시리즈 스토리의 장에서는 문화 탐구의 시각도 영국 전설, 고대 신화 등 저희가 아직 깊이 다루지 않았던 영역으로 향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장기적인 스토리 계획 속에서, 저희는 더 많은 새로운 맵, 새로운 인물, 그리고 새로운 진영의 등장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친숙한 옛 친구들도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

이 길에서 저희는 출발할 때의 방향을 결코 잊은 적이 없습니다. <리버스: 1999>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언제나 '좋은 콘텐츠'입니다. 지속적으로 플레이어 여러분께 온도와 품질이 있는 버전 콘텐츠와 스토리를 제공해야만 여러분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타임키퍼 여러분의 질책과 포용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길은 아직 몹시 깁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타임키퍼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이 흩어지지 않는 여정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리버스: 1999> 제작진


요약 : 이번 스토리는 무책임한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다가 UFC가 되버림(대충 베릴 스토리 때 퀴디온 상태보다 더 심각하다고 함), 앞으론 잘할테니 한번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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