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게임을 여기저기도 많이 돌아다녀본 사람의 최애캐
스쿠페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 소녀전선 , 프리코네 , 스쿠스타 , 붕괴 3rd , 원신
빵집마스 , 클로저스 ,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 블루아카이브 , 붕괴 스타레일 , 젠레스 존 제로.....
= 대충 이제까지 겪어온 서브컬쳐게임 경력 (더 있는데 여백이 모자라 몇개는 편집한 상태)
배신이 아니고 여기저기 여정을 다니던 떠돌이 인생 끝에...
비로소 로프꾼으로 본업을 정착한 젠존제 유저의 최애캐라고 하면 젠존제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물론 여기에 주인공으로 쓸 애정도에 걸맞는 캐릭터는 젠존제에 당연히 있습니다. 미야비죠.
한때 젠존제를 접었던 저조차도 미야비가 내뿜는 서리 향기에 취해 돌아와서 지금까지 왔으니까요.
하지만..... '미야비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진심을 다해 좋아했던 캐릭터가 있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사실 그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저는 당연히 젠존제 유저라는 입장과
매번 강습전때 어떻게든 억까를 뚫고 '칼로 썰어넘기는 모습을 보이는 제 최고 전력인' 미야비를 써 넣었겠지만....
순수하게 '최애캐'를 정한다고 생각했을때
진지하게 고심(싸제 용어로 직장에서 월급루팡이라고 부르는 행동) 끝에 정했습니다.
거의 '처음 인게임 정보를 보았던 22년 11월'부터 아! 이 캐릭터는 운명이구나! 하면서 꽂혔기에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한섭 기준으로 조금 지나면 첫 픽업된지 3년째 되는 날이네요)
미안하다 미야비.... 이번에만 양보해줘...
빌드업 때려치고 좋아하는 최애캐의 이름을 빨리 말해달라고요?
이 친구입니다.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설명하면
학생들끼리 평화롭게 서로 총쏘면서 즐겁게 청춘 생활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음해 없음)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밀레니엄의 청초한 절벽의 꽃이자, 모두가 동경하는 <전지>의 학위를 가진 미목수려한 재녀
그 외 수많은 미모, 지식, 지혜, 재능이 돋보이는 뛰어난 학생
비록 최근에는 블루아카이브 자체를 그다지 많이는 못하지만,
제가 선정하는 최애캐 순위에서는 항상 1위를 차지하는 캐릭터, 아케보시 히마리.
본인 말마따나 스토리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도와주면서 헌신적으로 돕는,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매우 뛰어나 자기 자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PR하는 학생
그럼 왜 최애캐냐?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겠는데
일단 예쁩니다. (그저 탄산 음료수가 터져버린 바람에 음료수가 잔뜩 묻어버린 발을 닦아주는 '건전한' 장면입니다.)
(이미지 스크롤 있음)
(이미지 스크롤 있음)
그리고 저랑 생일이 똑같습니다.
사실 히마리에 대해서 처음으로 관심이 갔던 계기가 이거였는데, 뭔가 생일이 똑같으니
은근히 친밀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여기에서부터 느낌이 팍 하고 왔습니다. 아.. 이건 운명이구나.
거기에 결정적으로
( 사실 1,2번 둘 다 마음에 드는 선택지는 아니지만... 만약 3번 선택지로 격한 긍정 선택지 있으면 그거 픽했습니다. )
히마리는 그 특유의 자기애도 자기애지만 말하는 것을 보면 자존감이 매우 뛰어난 타입이라
자존감 자체에 있어 매우 심각하게 부족하고 낮은 저랑은 정 반대라서 그 점에 호감이 갔던게 크더라고요.
실제로 이후 스토리나 대사를 보면 무작정 자뻑하는 나르시스트가 아니라
진짜 자기 실력이나 능력, 스스로를 믿고 활약하는 모습도 돋보이고
결정적으로 휠체어까지 타고 다니는 만큼 몸이 불편해보이지만 그 점에 대해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를 PR하는 또 다른 요소로 활용하는 모습에서 자기애적 요소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느꼈어요.
어떻게 보면 제 스스로를 좀 돌이켜보고 자존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캐릭터였죠.
실제로 이 이후로 나름대로 제가 하는 일이나 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 확신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존감을 떨구는게 아니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말하면서 그것을 확실하게 스스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호감도는 아직 최대 100인 상황에서 50까지밖에 채우지 못했으나
육성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는 육성해둔 상태로 주력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성능적으로 볼때 최전선에서 약간은 밀렸다는 말도 있지만.... 그게 뭐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건 내가 아끼는 마음과 내가 쓰고자 하는 노력, 그리고 최애캐이기에 계속 함께하고 싶은 애정이지요.
네, 정말 좋아해서.... 잘때도 ASMR로 힐링하고 싶기에
공식 ASMR도 구매해서 듣고 있습니다. (게임은 한음 , ASMR은 일음으로 양쪽으로 즐기기)
탈것 탑승에는 항상 국룰처럼 따라오는 라이딩 듀얼 짤
거기에 올 여름에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히마리의 이격까지 출시하니(한국=글로벌 서버 기준) 더욱 더 기다릴 뿐....
젠존제의 경우에서는 미야비가 제 최고의 애정캐라고 하지만..
모든 게임을 통틀어서 제 자신이 이렇게까지 이끌리고 마음이 가는 '최애캐'는 히마리가 여전히 자리잡을 것 같네요.
미야비는 전부 통틀면 2등...
블루아카이브 자체를 많이 하지 않아도...
젠존제에 돌파할 여력 일부를 히마리의 이격 뽑기에 힘을 투자할 생각이니 말입니다.
그저 최애캐를 소개할 뿐인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자신의 최애캐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유저'들...
비록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각자 자신의 가슴 속에 품은 최애캐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버텨냅시다.
다들 자신의 최애캐와 함께 힘내면서 힘든 하루를 넘기고 더 밝은 하루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실제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서도 '자기를 본따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줍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젠레스에 돌파할 돈 일부를 흔치 않게 투자하게 될 수 있는 이격 히마리 짤
여하튼 이렇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 축 쳐진 저조차도
(씨익)
다시 활기차도록 힘낼 수 있게 만드는
건전한 자존감으로 모두를 건강한 멘탈로 치유시키는 초천재병약미소녀전지전능미목수려한절벽위에핀감히쳐다볼수조차없는한떨기의아름답고매우귀중한꽃과같은팔방미인 아케보시 히마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