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카구야 보고 왔음
클레이오
@muyou9오늘이 마지막 상영이라 큰맘 먹고 보러 왔음
뭔가 카구야는 특별상영이라면서 할인이나 쿠폰 다 안된다고 해서 깡으로 2200엔임 ㄷㄷ
영화 시작하고 끝날 때 보니까 대략 관객은 좌석의 반 정도 되더라
근들갑 떨 정도의 인기는 아닌듯
몇년 전에 신주쿠에 토호시네마도 가본 적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변함없이 일본다운 좌석 칸막이
앉으면 옆좌석이 완전히 다 가려짐
덕분에 좌우 관객 신경 안 쓰이고 볼 수는 있지만 외국인에게는 조금 폐쇄감이 느껴지는 구조임..
암튼 넷플에 비해 영화관에서 봐서 좋은 점으로는 음향이 입체로 들리니까 음성이 겹쳐서 뭉개지는 것 없이 잘 들려서 좋더라
그리고 액션씬 때 조금 더 몰입감이 좋았는 듯한 느낌도 있었음
그리고 한국 영화관이었으면 엔딩 크래딧 뜨면 불 켜지면서 일어나는 사람 몇명은 있기 마련인데
일본에서는 엔딩크래딧 나와도 불도 안 켜지고 다들 끝까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더라
덕분에 카구야 끝에 그렇게나 쿠키가 많다는 거 첨 알았음
덕분에 쿠키로 레이를 소리 빵빵하게 해서 직접 볼 수 있었던 건 좋았다만
한편 일본 영화관의 단점으로는 일단 케바케이긴 하지만 좌석 수가 적고 스크린이 한국 영화관에 비해 좀 많이 작음
그리고 할인 안 받으면 영화 더럽게 비쌈; (할인 받으면 1200~17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