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츠다 켄지로', 틱톡 고소

단지널 각종 정보

성우 '츠다 켄지로', 틱톡 고소

조회수 85

성우·배우 츠다 켄지로가 “자신의 목소리를 생성형 AI로 무단 모방한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며 TikTok 운영사를 상대로 영상 삭제를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TikTok에 올린 것은 신원 불명의 계정이다. 2025년 11월 제소 시점까지 내레이션이 들어간 도시전설·잡학 관련 영상을 최소 188개 게시했으며, 영상 수익은 월 50만~75만 엔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원고인 츠다 켄지로 측은 해당 영상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츠다의 음성을 모방한 내레이션을 붙였다고 주장했다. 츠다 본인의 목소리로 오인하게 만들어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다며, 부정경쟁방지법과 유명인이 초상·이미지 등을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리시티권’을 근거로 영상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피고인 TikTok 측은, 해당 내레이션은 보편적인 남성 목소리일 뿐이며, 게시자의 외부 사이트에 “친구의 목소리를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사용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혼동이 발생하지 않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영상 댓글 대부분은 게시 내용 자체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일 뿐, 시청자들이 목소리에 끌린 것이 아니므로 퍼블리시티권 침해도 인정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