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되자 AI사용 여부 고지 의무화
일본 최대급 웹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는 2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이트 내 작품 창작에서의 AI 이용 여부 공개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9월 1일 이후부터는 해당 설정을 하지 않으면 작품 업데이트가 불가능해진다.
해당 사이트는 작품 창작 과정에서의 AI 이용 현황 설정을 필수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창작 활동에서의 AI 활용은 작가와 독자뿐만 아니라 출판사 등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강한 관심을 갖는 사안이 되고 있습니다. 웹소설에서도 작품 본문 창작에 대한 AI 사용 여부가 공개되지 않을 경우, 관계자들 사이에 오해나 인식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작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의 상업화 과정에서는 AI 이용 상황이 제대로 인지되지 않은 채 진행될 경우, 작가와 기업이 예기치 않은 문제에 휘말릴 우려도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작품의 투고 자체는 가능하지만, 새롭게 「직접 사용」, 「간접 이용」, 「보조적 이용」, 「미사용」 항목이 추가되며, 허위 설정을 한 경우 운영 측의 제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게시된 작품에 대해서는 미설정 상태 그대로라도 운영 조치의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2026년 9월 1일 이후에는 이 설정을 하지 않으면 작품 업데이트(에피소드 투고, 작품 정보 수정 등)를 할 수 없게 됩니다”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소설가가 되자』는 올해 서비스 시작 22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설가가 되자』에 게재된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누적 200작품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