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엔필 1.4 전반 후기
혹시 겜안분 처럼 보일까봐 인증 박고 시작함.
1. 스토리
일단 무난했음.
결 개인 스토리랑 무릉 최종결전을 잘 섞어서 마무리 했다고 생각함.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지만 지금 엔필은 클리셰만 잘 활용해도 스토리 점수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최저점이기 때문.
마지막에 고밍순,네파리스,아다시르,M3 등등 다음 스토리에 대한 떡밥 던져준 것도 좋았고.
지루한 초반 부분을 밍순이로 중화해서 볼만 했고 오히려 결 과거 푸는 지점이 호불호 많이 갈릴 듯함.
----밑은 결 집중 파트 해석문------
지금까지의 결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는데
이번 버전을 통해 '과거에 싫은 기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괴로운 기억 보다 현재가 더 소중하다' 등등 확실한 메세지를 통해 변화를 보여주게 됨.
아마 대부분의 불호 의견은 '얘는 왜 천우한테 너는 군인 아니다 이래 놓고 지는 천사 구하다가 작전에 지장이 생기게 함?' , '봉이 작전 전에 결 ㅈㄴ 빨아줘놓고 바로 멘탈 털리는 거 보고 어이가 없었다' 등등일 것으로 예상됨.
이건 어느 정도 동의하면서도 이해는 가는 서사 플롯이라고 생각함.
지금까지는 냉혹한 특수부대로서 행동했었지만 중간 부터 점점 변화를 보여줬고 극에 달하기 직전 임무보다 민간인
보호를 우선하게 됨으로써 결국 결도 천우와 다르지 않다
=>특수부대 대장이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작가는 특수부대의 방식을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엔드필드의 오퍼레이터
(진천우)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들어남.
결이 변화했기에 엔드필드의 오퍼레이터가 되었다는 설정도 매끄럽게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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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장
이번 스탠스로 확실해짐.
해묘는 공장을 더 이상 메인으로 둘 생각이 없음.
새로운 광물을 캐지 않더라도 기존 부품으로 장비를 만드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고
기체를 이용해도 예전처럼 버전이 바뀔 때 만큼의 극적으로 효율이 올라가지도 않음.
진짜 선택 사항으로 둘 것으로 생각됨.
타스 이야기이긴 한데 옆집 샘웨님 영상에서 '엔드필드는 공장이 차별점이다. 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안타깝게 됐음.
3. 캐릭터 모델링 &애니메이팅
어 그래 검열이 형이야.
이지연 검열을 했다...
근데 이건 검열을 해서 유저들이 화난 것 보다는 성의가 없는 것에 더 화가 난 것으로 보임.
사실 완전한 하이레그는 결이 처음 등장했을 때 부터 없기도 했고 유출에서만 존재했었음.
압박이 있었던 내부 사정이 있었던 그러려니 하겠는데
비에 젖는 연출에 진심이 놈들이 딱 저 검열된 부분만 비에 젖지 않는다거나
라인도 삐뚤빼뚤하게 덧칠만 해 놓은 꼬라지를 보면 화가 안 날 수가 없음.
엄연히 돈 받고 파는 상품인데 페미와 상관 없이 성의가 없다는 점에서 삔또가 상한 유저들이 많이 보임.
아니 그냥 검지도 자연스럽게 중지 옆에서 구부리면 되잖아...
도대체 손가락 고치고 있으면서 왜 굳이굳이 사서 욕을 먹는지 참 이해가 가지 않는 회사 중 하나.
억까든 아니든 지금 손가락 고치고 있는 거 보면 민심 안 좋은 거 인지하고 있다는 건데
조심해서 나쁠게 없잖아 해묘야.
끝으로 정상화 기대하고 오는 사람들 몇몇 있을까봐 오픈 유저로써 미리 이야기 함.
1. 나는 전작 애들 보고 싶다 => 오지 마셈. 추억 망가진다.
2. 나는 세계관 빠는데? => 오셈.
3. 검열, 페미 논란 등등 수정 되는 거 기대컨 해도 됨?=> 아니.
4. 나는 공장이 좋은데? => 팩토리오 하러 가셈.
5. 나는 그냥 엔드필드를 사랑하는데? =>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