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임무 진행전에 보시면 좋은 글(+ 앰포리어스 엔딩 이후 정리 )
우선..3.7을 보고 게임을 바로 삭제하지 않은 점에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사실 3.8 안보고 그냥 접으셔도 할 말이 없는데..
혹시라도 진행을 한다면 이 글이 미약하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기억에 대해서
1.기억물질이란?
인간의 기억과 의식의 운반체이자 재료로, 우주 전역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만들고 싶은걸 다 만들 수 있음)
2.기억의 밈이 뭐에요?
밈 생명체는 기억 물질을 통해 존재하는 생명체로,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대부분은 기억 영역에서 생성되어 물리적 형태를 갖추지 못한 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기억하는 자'와 '기억 영역 밈'이 있습니다
3. 밈 바이러스는 뭐에요?
개척후문에서 자세히 다루는데 쉽게 설명하면
생물학적 바이러스가 아니라, '정보, 관념, 사상'이 바이러스처럼 정신과 인지를 감염시키는 정신 오염 현상을 말합니다
특정 정보나 개념을 접하는 순간, 그 정보가 사람의 뇌와 무의식에 침투하고
감염된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생각이 지배당하고
감염자가 남긴 말, 행동, 혹은 바이러스가 주입된 매체(그림, 미디어, 기물 등)를 다른 사람이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순식간에 전파되는 그런 걸 말합니다
4. 소각공에 대해서
기억 운명의 길에는 기억의 정원과 소각공 이 두 집단이 존재합니다
(무루의 아이는 좀 경우에 예외라 설명에서 제외합니다)
그중 소각공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까합니다
소각공은 기억의 정원의 일부중 과격한 집단으로
가치 없다고 판단한 우주의 기억들을 훔쳐 불태워버리는 과격파 파벌입니다
크게 나눠 두가지 일을 하는데
기억 선별: 다른 이들이 수집한 기억을 훔쳐 등급을 매기는 일.
기억 소각: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돌려주지만,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기억은 흔적도 없이 불태워 버리는 일.
즉 남의 기억을 훔칠 수 있는 녀석들입니다
5.반디에 대해서
반디 서사를 알면 좋을거 같아서
안보셨다면 이 두개만 봐도 충분하실겁니다
https://youtu.be/KFOEuMlIYQE?si=GJeUR1tMypkAG9ZF
https://youtu.be/ryyd59vD-bg?si=ZlaJuBcqPsiMZPyu
+앰포리어스 정리입니다(사실 여기가 메인인거 같기도하고..)
1. 그래서 앰포리어스의 지금 상태는?
아이언툼사라지고 내가쓰는대로 책에 앰포리어스가 담겨져있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세이브파일 저장해서 usb에 담아뒀다고 보면됨
2. 그러면 사실상 다 죽은 상태 아닌가?
앰포리어스는 내가쓰는대로 책 안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마지막 윤회의 사람과 생명체들이 잘 살아가고 있음
(여기 필드에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3. 그럼 앰포리어스는 현실에 못 나타남?
헤르타랑 스타피스 컴퍼니가 열심히 복구작업중으로 자세한 방식은 모르겠지만 대충 기억의 힘으로 복구한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을 기억할수록 더 빨리 복구 된다는 듯함.
(그래서 척자가 섭퀘에서 야릴로, 나부, 페나코니, 우주정거장 돌면서 열심히 책팔이하고다님.)
(열차 라디오)
4.어짜피 키레네가 통나무 들거면 개척자랑 황금의 후예가 한 행동은 무슨 의미임?
키레네가 앰포리어스에 남아서 영원히 이야기(개척자가 앰포리어스에 도착하여 아이언툼을 잡기까지)를 반복하며
기억정령이자 데미우르고스이자 셉터로써 아이언툼의 강림을 막는 것으로
개척자와 황금의 후예가 한 행동은 앰포리어스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포지션이긴합니다
그리고 그 개척자가 키레네가 떠났다는 사실을 정황상 키레네가 어떤 결정을 했다는 사실만 알고
그 내막은 어떻게 된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사실 데이터로 이루어진 세계가 은하의 종말을 막고 지금은 새로운 생명의 형태로 싹을 틔운다는 부분에서
결말 자체만 놓고 보면 꽤나 낭만적이라 볼 수 있긴합니다..
근데 시11발 연출이랑 대사를 왤케 별 그1지같이 썼는지 참)
5.1과 8과 어쩌고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
솔직히 처음 볼땐 지12랄병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본 해석과 개인적인 의견을 종합해보면
개척자가 책을 펼치며 시작됩니다
이 책이 뭐였을까요? 내가 쓰는대로입니다
하나의 이야기(1)(내가 쓰는대로)에
여덟가지 챕터로된(8) (3.0~3.7의 8버전)와 함께,
열세 명의(13) 영웅이 함께 써 내려간 서사시
이런 비유였다고 생각합니다
앰포리어스는 결국 책 속의 이야기이고
기존 이야기, 즉 기본이 되는 ‘1’의 이야기에,
8개의 챕터와 13 영웅의 서사시가 담긴 페이지를 차곡차곡 더해 책이 완성되는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왜 2로 나누는가?
이건 책을 다시 펼친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치 스토리의 마지막에 완성된 내가 쓰는 대로를
다시 펼치고 새로운 글 작성을 시작하는 개척자처럼
그렇다면 11은 무엇일까?
11은 1년의 12달 중에서 1달이 부족한 불완전한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 생각합니다
창세기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쪽은 불완정한 고리를 이루는 모습이 보이며
개척 레코드 또한 결말 부분이 나누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트교에서 12은 '완성'을, 11은 '불완전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키레네는 마지막 순간 크리스트교의 중요한 계명, 아가페적인(아무런 대가나 조건을 바라지 않고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 사랑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키레네가가 쓴 내가 쓰는대로는 공식적인 완결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것에 따르면 2개의 11로써 불완전한 결말을 맞이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래서 개척자는 다시 이야기를 키레네의 말투로 써내려 갑니다
개척자가 이 장엄한 이야기에 한 획을 더하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저런 결말은 아쉬우니 상상을 초월하며 완벽한 결말을
지금은 모종의 이유로 할 수 없지만 자유롭게 쓸 수 있을때 결말을 써내려가려고하며
11월의 12번째 날을 기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빡종하셔서 제대로 못봤을 수도 있는데
끝나고 개척자가 이런 행적을 얻게 되고 이게 이야기의 남은 서사시 1을 더 써내려간다는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행적의 이름도 미완의 에필로그이고
내가 쓰는대로에 서술된13명의 서사시 (아글、트리비、아낙사、히아킨、마이데이、사이퍼、카스、파이논、삼칠이、단항、케리드라、히실、키레네)
+ 개척자의 서사시를 한 획을 더 한다는게 아닐까 라고
11에 1을 더하는건 불완전한 앰포리어스에 개척의 1을 더하여
12, 즉 완전한 앰포리어스로 마무리 짓는다는 의미인 것이 아닐까?라 생각합니다
여담)
이것도 나머지 지역이랑 다르게 완료 표시안하고 저렇게 해둔걸보니 참。。
작가가 예술병 걸려서 진짜 1년 뒤에 뭔가 내려는게 눈에 보이는게
젤 악질적인게 아무리 봐도 그냥 이악물고 어떻게든 유저가 원하는걸 안주려는게 눈에 보였어서
이게 상덕님이 말씀하신 올해 달력입니다
이걸보고 과대 망상, 과대 해석이라며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당시에 3.0~3.6까지 스토리마다 기다리면서 오픈 당일 밀고 밀고 하면서
이만큼 몰입한 스토리가 없을 정도로 재밌게했던만큼 결말이 많이 아쉽네요
그때는 오픈부터 해오면서 처음으로 접을까라는 생각이 있지만
3.7이 망한거지 그 앞에 있던 .0~0.6까지의 영웅의 여정과 그 서사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느꼈던 슬픔, 기쁨, 통쾌함 등의 감정은 선명하게 남아있기에 이 앰포리어스를 절대 못 버릴거 같아서 아직도 하고 있네요
그러니 앞으로 거의 3개월밖에 안남았으니 좀 더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영래기 형의 개척 여정이 여기까지라면 아쉽지만 언젠가 만약 다시 한다면 그때 다시 이런 설명 글을 더 올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추신) 원신을 하시게 된다면 정리 글 올려드릴 자신 있습니다
그럼 내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