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침영애 여름축제를 보며 간 현실 축제 후기
클레이오
@muyou9시텐노지 다이본오도리
수많은 등불로 장식된 절 안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춤추고 야타이에서 먹거리를 사먹는 대규모 축제
는 태풍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습니다
본래 엄청난 축제가 있어야 할 장소에는
축제가 원래대로라면 엄청 화려하고 예뻤을 걸 연상시키는 등불들과
아쉬움에 발길을 못 때는 스태프 및 관광객들(본인 포함)
딱 봐도 사람이 엄청 붐비면서 활기가 넘쳤을 것 같은 길거리와
하나하나 다느라 고생 엄청 하셨을 것 같은 등들이 다 헛된 게 되서 너무 안타까움
음침 영애에서는 저런 곳을 뛰어다니면서 하하호호 하던데 어째 괜히 더 처량해 보이네
날이 지면서 등불들이 점점 더 예뻐지는 게 원래였으면 축제가 얼마나 달아올랐을지 감히 상상도 안됨
스탭 분들은 결국 촛불 철거에 들어감 ㅠ
목탑은 또 쓸데없이 더럽게 화려하네...
저걸 보면 황룡사 9층 목탑 소진된 거 많이 아까운 듯
명조 도미노는 못 먹어도 넌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보자...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기대하진 않았는데 현장에서 공들어 간 것 보니까 원래는 어땠을지가 보여서 너무 아쉬웠던 축제였음
혹시 다른 해에 기회가 되는 분은 방문해 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