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4 오픈베타 간단 후기
예....뭐 또 그렇게 됐습니다.
예약구매는 저처럼 머리가 깨져버린 사람들이나 하는거니까
살까말까 고민 중인 분들은 29일부터 하는 주말 오픈베타를 해보세요.
캠페인
이번 베타에서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참호전 미션을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모던워페어 리부트 시리즈가 오리지널 모던워페어랑은 다르게 거의 첩보전, 게릴라, 침투 등을 다루다 보니 말이 많았는데 확실히 이번작은 진짜 전면전을 다뤘다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은 박현준 이병으로, 이병 주제에 사격, 장갑차 운전, 수영 등등 캡틴 아메리카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이외에도 미군인 던, 소대장인 소재우가 나름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줍니다.
전쟁 한가운데에 있는 말그대로 개판 5분전인 상황과 연출이 나름 인상적이었고, 그러면서도 콜옵 식 연출을 잘 흡수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빙은 한국어 더빙 기준으로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영어더빙이 낫다라는 반응도 있지만 저는 총쏘면서 자막 보기 힘들 것 같아서 더빙으로 플레이할 것 같네요.
전작의 방탄판 시스템이나 장갑병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다만 방탄판 시스템 때문에 방탄판이 없는 상태의 체력이 매우 적어졌고, 장갑병은 전작들처럼 불렛 스펀지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개방형 미션이 등장할까 걱정되지만 아마 트레일러 상 나온 미션들의 분량을 생각해보면 개방형 미션을 넣을 여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아마도.....?
여기서 언급하진 않겠지만 참호전 미션이 후반부에 경악스러운 전개로 이어지는데 확실히 내가 사는 나라 배경이다 보니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멀티플레이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가 원래 먹던 그 콜옵 그 맛이 맞습니다. 크게 달라진건 없어요.
다만 장비나 킬스트릭 쪽에서 전에 못보던 새로운 것들이 좀 생겨서 확실히 신작같긴 합니다.
모던 시리즈가 늘 그래왔든 총기 사운드, 타격감, 애니메이션은 언제나 최고봉입니다.
움직임은 빠르고 부드럽지만, 달리던 중 사격 시 잠깐 사격을 못하는 스프린트 아웃이 좀 커서 답답하고 부자연스러운 감이 좀 없잖아 있더라구요.
원래도 TTK가 짧은 콜옵이지만, 이번작은 유달리 TTK가 짧은 느낌입니다. 전작이 후두둑하고 죽었다면, 이번작은 툭하니까 죽는 느낌이에요. 대신 사거리별 데미지 보정이 빡빡하게 들어간 느낌입니다.
맵이 3개 밖에 안나오긴 했지만 맵이 전체적으로 좁은 느낌입니다. 좁고 사각이 뻥뻥 뚫려있어요.
근데 스폰이 뭔가 망가져있습니다. 과장좀 보태서 스폰포인트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정도로 가까워요.
좁은 맵, 뒤섞인 스폰 포인트, 짧은 TTK가 모여서 진짜 정신없을 정도의 난전입니다. 솔직히 스폰정도는 좀 고쳐야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의 난전이에요.
킬블록은 하역장 류 맵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스폰 없는 라운드제 건게임이었습니다. 일단 베타 기준으로 10VS10, 2라운드마다 무기, 맵 교체 방식이었구요.
기존 모드가 너무 난전에 정신없어서 오히려 킬블록이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모드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도파민도 확실히 부여하구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론
아직까지는 기대할만한 작품이다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베타기간동안 꽤 즐겁게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곧 있을 주말 오픈 베타에서 직접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나처럼 예구하고 지금 해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