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스포] 패러다임을 아예 바꿔봤습니다.

고뇨 게임 스토리

[니케 스포] 패러다임을 아예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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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의 목표가 죽은 릴리바이스를 온전한 상태로 부활시키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다시 따라가보니까 생겨난 의문.

지금 릴리바이스의 머리(두뇌)는 어디에 있는가?

VTC의 성하가 했던 것처럼 뇌이식술로 릴리스의 머리를 퀸 릴리스의 바디에 이식한다면 온전한 릴리바이스를 만들 수 있다.

총사령관과 VTC의 계약 내용의 핵심 중 하나는 VTC가 가진 '기적'의 기술을 지구중앙정부에 제공하는 것이다.

그 기적의 기술이라는 것이 '뇌 이식술'이 아닐까?

[니케 스포] 패러다임을 아예 바꿔봤습니다.

신데렐라를 설계한 사실상의 어머니같은 존재는 에이브이다. 하지만 인류연합군과 VTC 측의 기술이 함께 들어가있으니, 설계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리버렐리오를 설계한 사람이 사실 퀸이 아니라 신데렐라를 만든 인류쪽이었다면?

리버렐리오는 퀸인자를 만들어내는 랩쳐들을 죽이고 다녔다. 그런데 왜? 애초에 퀸이 그걸 신경이나 쓸까? 여왕은 여왕끼리 싸워 강한 자가 여왕이 되는게 원래의 룰이지 않나?

마리안의 퀸인자가 발동되면 마리안은 퀸인자를 가지고 있는 상대들과 싸워야한다. 리버렐리오가 퀸인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랩쳐들을 미리 제거해주면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럴 목적으로 인류쪽에서 리버렐리오를 만든 거라면?

리버렐리오가 직접 사람이나 니케를 죽인 적이 없다. 에덴의 창에서 세실을 살려둬야할 이유가 리버렐리오에게 있었나?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않는 퀸의 부하? 리버렐리오는 니힐, 인디, 토커티브와 애초에 너무 다른 존재다.

우주에 떠도는 퀸이 지상으로 내려와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총사령관이다. 그래야 릴리스바이스를 부활시킬 수 있다. 그걸 위해 에덴의 창을 발사하여 강제로 스테이션의 자동방어 시스템을 가동시켜 지상으로 내려오게 만든 거라면?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총사령관의 성별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런데 총사령관이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면? 총사령관이 릴리스의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라면?

엔드리스와 이터너티는 무조건 실장할 것이다. 너무 잘만든 디자인이니까.

자아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터너티에 이미 잉크가 탑재되어 있고, 엔드리스에 엔닉이 이식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총사령관을 인공두뇌화한 엔닉과 잉크가 남자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면, 안팔릴 것이다. (그런 수요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총사령관은 여자일 수밖에 없다.


에닉(총사령관)의 방주 밀봉 작전의 최종 목표는 딸의 바램대로 갓데스를 구하는 것이다. 방주로의 입장을 불허하면 갓데스의 인류에 대한 헌신적인 입장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그들은 결국 방주를 떠났을 것이다. 실제로 다른 멤버들이 보인 태도를 보면 그랬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버밍엄이 도로시에게 했던 말이 그렇다.

하지만 도로시의 경우는 피나 때문에 이 방법이 불가능했다. 도로시 자신은 방주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어도 피나는 반드시 방주에 들어가야만 한다. 실제로 도로시는 방주에 들어올 수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피나만이라도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했다. 피나가 멀쩡히 살아있었다면 도로시는 방주의 입구를 열고 방주 안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피나는 들어올 수 없다. 이미 이들의 처분은 결정난 상태였으니까

오스왈드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에닉이 뒤에서 지저분한 일을 떠안는다. 피나에게 침식을 걸어 피나를 제거한다.

소수의 랩쳐가 몰려가봐야 갓데스는 손쉽게 이를 물리칠 수 있고

그 수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갓데스가 위험해진다.

방주쪽에서 피나를 제거하면 피나를 죽인 범인이 랩쳐가 아니라 인류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사태를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피나를 침식시키기로 한 것.


그런 관점에서 오버존의 피나 침식 장면을 다시 잃어보면 묘한 구석이 있는데,

방주의 지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고 우리는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다는 도로시의 무전이 나오고 얼마 뒤 피나가 침식된다. 피나가 침식되는 그 순간은 일부러 서술에서 배제했다. 그냥 읽으면 그렇게 되었구나 싶은 장면이지만, 위의 관점에서 읽으면 침식의 순간을 일부러 보여주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오스왈드의 입장에서 오버존의 진실을 알려주는 사이드 스토리를 만든다면 이 장면은 이럴 것이다.

도로시의 무전이 끝나고...

오스왈드

"들으셨습니까?"

에닉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오스왈드

"아닙니다."

오스왈드

"현재 상태에서 일을 진행한다면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오스왈드

"도로시는 어떤 식으로든 방주로 들어오려 하겠죠"

에닉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오스왈드

"도로시는 피나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에닉

"이해했습니다."

에닉

"방법을 찾을 때까지 당분간 대기하십시오"

오스왈드

"무선 끊겠습니다"

에닉

"가정교사는 구하셨습니까?"

오스왈드

"아직..."

에닉

"적합한 후보자들의 명단을 보냈습니다. 확인바랍니다"

오스왈드

"배려, 감사드립니다"


프리시아가 D.E.E.P에게 암살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에닉이 극도로 분노한 이유는?

프리시아가 오스왈드의 딸이기 때문이다.

지엔이 에닉이 왜 그렇게까지 이 일에 대해 분노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었는데, 인간적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엔은 오스왈드와 에닉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총사령관과 오스왈드의 관계 때문에 오스왈드와 프리시아는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한 것이 아니다.

#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