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로 오디세이 봤는데(억까 좀 있음)

종말맨 스포/유출

심야영화로 오디세이 봤는데(억까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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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는 절대 가지마셈

진짜 제발 가지마셈 진짜 개쓰레기임

보는 내내 절반은 눈감고 귀 막고 봄 ㅅㅂ

친구들이 영상미 개쩜하면서 기대컨 했다가 영화관이 ㅈ망하고 같이보면서 2회차한 친구들도 다 당황했음;;

일단 영화관 자체 문제는 이쯤 하고

내용도 솔직히 원작 아는 입장에선 불호가 많긴 했는데

일단 제일 불만인건 키클롭스 파트였는데

원작은 그래도 아빠 포세이돈 빽 믿고 거만한 놈이라 신벌따윈 두렵지 않다 이러던 놈을

눈 찔렸다고 구석에 짜져서 아빠 쟤들 혼내조 이런 놈으로 바꾼거에서 의문 1스택에

오디세우스에 명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우티스 장면 없는 거에서도 좀 많이 별로긴 했음

거인족 파트는 친구한테 설명 듣기 전까진 원작에서 내가 봤던게 맞는지도 몰랐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텔레마코스는 전문 전투 훈련까지 받은 놈이 전투라곤 좆도 못 배웠을 시종따리한테 따일뻔한것도 좀 어이없었음...

세이렌 파트는 그래도 원작처럼 부하들은 뒤지면 안되니 밀랍으로 귀막게해놓고 지는 난 세이렌 목소리 궁금한데? 하고 귀갑묶기 봉인해서 결국 들어버리는 또라이같은 성격 반영은 전체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좋긴했음

칼립소 파트도 원작은 미친얀데레정병데미갓녀의 감금순애를 맨정신으로 받아내며 몇년동안 즐기다 이제 슬슬 찾으러 가볼까. '페넬로페' 하는 개씹테토남에서

칼립소의 데미갓 설정 빼버리고 아예 약물세뇌순애감금조교물로 바꾼게 더 좋긴 했음

데미갓 얘기로 넘어가면 원작은 아예 직접적으로 신이 직접적으로 등장해서 간섭하는데

(칼립소섬에서 구출해주는 헤르메스,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 도와주는 아테네, 직접적으로 등장해 신벌 내리는 포세이돈 등등)

영화에는 신을 그 시대반영으로 자연물을 거스르지 못 하는 인간의 한계로 표현하며

그나마 등장했던 아테네마저 오디세우스의 트로이전쟁 트라우마로 연출한게 색다르긴 했음

근데 키클롭스에 거인족에 마녀까지 있는데 암튼 신은 그냥 자연물임은 먼가 먼가긴 함

암튼 결론은

오디세우스 아예 모르는데 영화 나왔대서 궁금하다->추천(근데 무조건 영화관은 좋은 곳 가셈)

놀란감독의 오디세우스 재해석이 궁금하다->추천

원작오디세우스를 알며 원작오디세우스의 영화화를 기대했다->이건 비추

나는 3번에다가 영화관까지 개망했다보니

밤샘하면서 아침새벽부터 일페돌아다니며 영화2편 돌면서 40시간 넘게 밤샘하며 심야영화로 본거다보니 후회가 좀 크긴함...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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