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 작가 매니저에 소송 제기
박성호
@fKGi3Mh6UzZntsQnI세인트 세이야’로 잘 알려진 만화가 쿠루마다 마사미 씨(72)는 2일,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쿠루마마 프로덕션’ 등 3개 회사가 횡령 피해를 입었다며, 매니저인 남성 등을 상대로 총 약 28억 9000만 엔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 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연 쿠루마다 씨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세계에서 나쁜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소장에 따르면, 3개 회사의 이사를 지냈던 이 매니저는 경리 및 대외 교섭 등 사무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자신이 지배하는 여러 별도 회사에 대해 쿠루마다 씨의 회사 명의 예금 계좌에서 무단으로 송금한 것은 물론, 거래처로부터 라이선스료를 입금하도록 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46억 8000만 엔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2024년 2월경 도쿄 국세청의 지적을 통해 사실이 드러났으며, 약 18억 엔은 이미 회수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