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림버스 컴퍼니 아시는구나
와 림버스 컴퍼니 아시는구나
8개월 만에 새 메인 챕터 10장(상)이 나온 림버스 컴퍼니는 국산 턴제 씹덕 RPG입니다.
스토리
대충 단테의 신곡부터 카프카의 변신까지 유명 소설의 주인공들이 모여서 '메피스토펠레스 '라는 버스를 타고
'황금가지'라는 뭔가 대단한 물건을 회수하는 여정입니다.
특징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에 이은 3번째 게임으로
특유의 방대한 설정과 피폐한 서사 그리고 꽤 독특한 턴제 RPG가 특징입니다.
추천할만 함?
일단 호불호를 탐. 라오루(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전작)를 재밌게 해서 오픈 첫날부터 했지만
필자도 꾸준히 하고 있진 않음
오픈 당시 시즌 1 패스와 1호선 클리어 인증
왜 호불호를 타는가
추천글이니까 단점부터 말하자면
단점
1.극단적인 학습 곡선
전작도 게임 시스템이 나름 어려운 편이었는데 거기서 더 복잡해지면서(상성+속성+서포트+EGO시스템)
완전히 이해해서 활용하거나 그런거 모르겠고 일단 승률 높음을 골라, 질거 같으면 EGO나 수비를 해 이런 식으로 단순히 플레이하거나 둘 중 하나임.
처음엔 승률 버튼 딸깍으로 깨져서 쉬워보이지만 그게 안되서 온몸 비틀기 시작하면 비문학 파티가 열려서 피로도가 높음 (상성,버프, 디버프, 자원, 서포트, EGO, 버림패, 유동적인 확률 예상 등등)
2.컨텐츠 부족
현재 메인 스토리가 거진 8개월 텀을 두고 있어서 10장까지 나온 지금 시작하면 할 것이 많겠지만 다 밀고 나면 로그라이크 던전과 최소 턴 클리어 도전 말곤 할게 없음. 미니게임 주기적으로 내주고 그런 느낌이 아님
+ 후술할 파밍 시스템 장점에 의해 계속할 이유가 부족함
3.설정의 파편화
이 게임의 세계관이 너무 방대한데다 전작, 전전작 그리고 이 세계관 기반 웹소설의 인물과 스토리를 끌고 오고 거기다 림버스 컴퍼니 주인공들도 모티브가 된 소설이 있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원작 소설들이나 이전 작들을 본 사람과 이게 입문인 사람 사이에 격차가 있고 이 차이 때문에 그뭔씹 설정을 퍼먹이거나 근들갑 떠는 악질 팬덤이 좀 있는 편임
ex) 와 롤랑과 엔젤라 그거 전작인물인데 정말 중요합니다, 원작 소설의 핵심 메시지는 어쩌구, 클리포트와 세피로트의 가지 카발라와 영지주의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예상되고 어쩌구 이러는거
4.장부터 재밌음
스토리 재밌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1~3장(1버전 스토리)가 그렇게 재밌진 않음 2버전부터 진짜고 이후 고점임
장점
1.무한 파밍으로 정가치는게 가능한 가챠 시스템
가챠 형식의 게임이지만 대부분 캐릭터가 상시로 전환되고 노가다로 얻을 수 있는 만큼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굳이 가챠 재화 수급에 목 매달 필요가 없음.
이 겜 하나에 미쳐있다면 무,소과금 올콜렉도 불가능까진 아닌데 추천하진 않음 필자는 스토리 다 본 다음 덱 하나 짜고 나면 접었다가 스토리나 컨텐츠가 나오면 복귀하는 형식으로 하고 있음.
2.스토리가 재밌고 더빙과 OST가 좋고 전투도 재밌음
세 게임에 걸쳐 완성한 방대한 세계관과 원작 소설의 메시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면서도 자극적인 전개에 더빙도 19금 게임이다 보니 필터링이 적고 하이라이트 OST가 좋음
전투 시스템도 복잡한 편이지만, 나름의 타격감이 있는 사운드와 연출을 제공하고 어려운 턴제 게임 특유의 성취감도 있음. 어려운거 싫으면 걍 사기캐릭 정가치고 레벨빨로 밀어도 어느 정도 밀리고
암튼 플레이 및 캐릭터 콜렉팅이 공짜인데다가 스토리와 전투가 재밌고 더빙, OST 퀄리티가 높으면 씹덕 가챠겜으로 있을 건 다 있다는 거지
원작 고증을 지키려면 캐릭터 모두 남자여야 하는데 그래도 씹덕겜이라고 일부 여자로 바꿔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