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제 후기 (국립고편)
클레이오
@muyou9어제 오늘로 교토에 있는 중고교 학원제(문화제) 갔다 왔음
어제 간 곳은 공립 고교 학원제였는데 공립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예산과 준비가 부족한 느낌 많이 들었음
전시물?로는 흔히 애니에서 나오는 것 같이 카페나 귀신의 집도 많았고 근래 학원제에서 유행한다는 어트랙션, 카지노 같은 것도 많이 보였음
퀄리티는 오늘 간 사립에 비해 떨어졌지만 대신 자유로운 느낌이 강해서 씹덕향은 더 많이 났음
다만 사립 쪽과 달리 외부 방문객은 거의 없고 학생들이랑 학부모들만 즐기는 정도의 소소한 학교 행사로 보였음
내용도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공연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들을 보여준다는 느낌이 강했고
체육관에서 이런저런 연극이니 공연이니도 했는데 공연자가 너무 많이 웃기도 하고 퀄리티가 영 아쉬웠음
그나마 마지막에 경음부에서 하루히 코스하고 공연한 건 꽤 나쁘지 않았는듯
내심 봇치나 뱅드림 노래도 하나 나왔으면 했는데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음
솔직히 여기 학원제는 학원제라고는 하지만 규모도 퀄리티도 너무 떨어져서 많이 실망스러웠음
여기서 실망하고 오늘 갈까 말까 망설였었는데 가보고 깜짝 놀람 학원제도 케바케인듯 역시 학교도 좋은 곳으로 가야 해
혹시라도 일본에 가서 학원제를 둘러보고 싶다 하면 꼭 시내에 있는 사립으로 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