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야자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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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 야자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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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3년 여름 고등학생 시절의 저는 지금과 달리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였습니다

그날도 다름 없이 쌍둥이 동생과 야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유난히 덥던 그날, 그날따라 에어컨이 세게 들어져 시원해 평소보다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뭔가 계속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누가 계속 팬을 떨어뜨리는 소리가 저는 계속 들리는 소리에 조금 신경이쓰이고 짜증도 조금 났습니다

그렇게 주기적으로 팬 떨어지는 소리를 듣으며 공부하다가 야자시간이 끝날때쯤 동생이 야자실 문을 확 열고 들어오는 겁니다

저희 야자실 반대 편에는 체육관 입구가 있고 중간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인데 잠깐 화장실에 가던중 체육관 문에서 이상한 것을 봤다는 겁니다

새빨갛고 거대한 눈, 다른 곳을 보던 그 눈이 동생을 확 보는 순간 동생은 소리도 못지르고 바로 야자실로 도망쳤다는 겁니다 다행히 동생은 무사히 도착했고 야자가 끝날시간이 되어서 짐을 싸고 나오려는데 저랑 동생만 나오는 겁니다

저는 선생님께 아직 한명 안나왔다고 했습니다만...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은 "오늘 야자 너희 둘 밖에 없었는데?" 저는 혹시 몰라 동생에게 너가 계속 팬 떨어뜨렸냐? 라고 했지만 동생은 반대로 저에게 너가 계속 떨어뜨린거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혹시몰라 안쪽까지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빠르게 저와 동생, 선생님 셋은 야자실에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야자를 그만두어 뒤는 알지 못하게되었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여름에 학생이 둘만 있는 야자실에 꼭 그 소리가 들리고 눈이 보인다고 하네요 과연 동생이 봤던 눈을 무엇이였을까요? 제가 들은 소리는

무엇이였고요? 근데 당신 지금 혼자인거…

확실해요?

그날 우리도 둘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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