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귀접당한 썰.
본 내용은 실제로 겪은 경험담으로써. 길어질 수 있고 기억이 가물한 시점이므로 스토리가 드문드문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때는, 군대를 전역하고 26년 3월 29일. 일요일이였을 때의 일입니다. 그 때에도 야간 일을 하고 있었을 때라 저녁까지 집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할머니께서 24년 3월. 제가 훈련소를 수료하고 자대에 막 전입했을 때 돌아가셨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기일도 되었겠다. 그 전날 일하던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미리 사뒀고. 담배는 제가 가지고 있던 거 있고 그래서 아침 일찍, 산을 갈 채비를 하고 마트에서 과일들을 사서 산소로 향했습니다. 한참 올라가서 산소에 도착한 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증조할머니께 인사를 올린 뒤. 증조할머니께 먼저 담배를 붙여 드리고 할아버지께 담배를 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계실 때에도 흡연을 하지 않으셔서 일부로 태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절을 하고 술을 따라 드린 뒤. 앉아있다가 내려왔습니다. 마침 집에 도착하니 오후 3시더군요. 저는 씻고 출근할 준비를 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끝낸 뒤. 퇴근하던 길에 뭔가 이상했습니다. 저녁 때 쯤부터 비가 조끔 오더니 금방 그쳐서 별 생각 없었으나 매일 제가 집을 가던 산 길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폐 절이 하나 있는데. 할머니, 아버지 께 들었던 소리로는 이 절이 폐쇄되었지만 납골당이었다고 알려주셨던 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 근처에 다다르자 자욱한 물안개가 가득한 겁니다. 물안개가 끼더라도 주변의 저수지가 길과 엄청 멀텐데. 자욱히 빼곡히 끼어있던겁니다. 그 순간, 저는 제 차 옆으로 무슨 검은 머리카락 같은 게 스윽하고 창문을 지나가는 겁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전 얼른 집으로 와 잘 준비를 해놓고 그림이라도 그릴까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새벽 2시. 이젠 자야겠다하고 절전을 누른 뒤, 거실과 바깥 불을 끈 뒤. 유튜브를 보기 위해 엎드렸습니다. 그렇게 새벽 2시 30분. 저는 매일 불경 아니면 ASMR을 들으며 자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든 시각. 저는 조용히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제 허벅지, 그리고 발목을 만지는 겁니다. 차가운 기운 같은 것이 내려 앉는 느낌이었지만 꼭 누가 만지는 듯한 감촉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몸부림을 쳤지만, 그래도 계속 차가운 기운은 가시지 않고 마치 몸을 더듬는 것 처럼 더 만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A C 뭐야... 하고 눈을 떴습니다. 그러자 제 몸 위에 있는 형체가 드러난 겁니다. 그 모습이 처음에는 여자였는데. 몸이 반투명한 겁니다. 그리고 혈색이 돌지 않고 옷은 여름에나 입을 듯한 모시옷 같은 것과 치마가 아닌 반바지를 입고 있는 겁니다. 저는 여자가 반바지를 입는 건 개의치 않았지만. 근데 말투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 여자는 저랑 눈을 마주쳐도 씨익 웃으며 제 몸을 자꾸 만지는 겁니다. 그 여자는 혼자서 막 중얼거렸는데 그 말투가 북한말 같은 탓에 저는 그 여자에게 이북 출신이냐고 물었습니다. 제 질문에도 그 여자는 끝까지 대답하지 않은 채 제 허벅지만 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여자는 이제 올라와 제 팔과 손에 깍지를 끼는 게 아니겠습니까... 놀란 저는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기에 저는 팔을 움직여 무심결에!!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대고야 말았습니다. 그 여자는 그제야 화들짝 놀라고 자신이 탐하던 남자가 자신에게 손을 댔다는 거에 놀라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물을 한잔 마시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담배를 피우러 마당에 나가자 집에 자주 놀러오던 길고양이가 한마리 있었는데. 그 고양이가 갑자기 경계를 하던 것입니다. 그러더니 곧장 제 왼쪽 다리를 그것도 그 여자가 만진 그 다리를 정확하게 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저는 또 깜짝 놀랐으며 알고봤더니 꿈속의 꿈을 꿨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동네의 지인 아저씨께 여쭤봤습니다. 그 분도 저랑 같은 동네에서 오래사시던 분이기도 하고 아는 아저씨가 그 분말고는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은 몇 년 전. 그러니까 저희 할머니께서 젊으셨을 때 귀농하셨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날 여름에서 가을 사이 장마가 워낙 길었고 물폭탄으로 인해 지반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났던 그날에 어떤 여자 하나가 길을 가다가 산사태에 휩쓸려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는 젊은 처자였는데 항상 모시옷 같은 걸 입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깨자마자 바로 그렸던 그녀의 얼굴을 저장해서 아저씨께 보여드리자 막 놀라시면서 어떻게 알았냐. 그게 너 태어나기 한참 전인데 어떻게 알게 되었냐. 이렇게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아저씨와 함께 담배를 피우며 산소 갔다가 알바 갔다와서 자는데 꿈에 나왔다 그랬더니 산소에서 붙어왔다고 그러셨습니다. 그날 저녁에도 할머니 영정사진과 함께 집안에서 향을 피우고 불경을 들으며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향을 따라 들어온 것 같기도 해서 지금은 안 올 것 같다. 무심결에 가슴을 만졌다라고 하더니 아저씨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며, 남자 답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 계속 새벽 2시에 그림 그리다가 잠들긴 하지만 그 여자는 그날 이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아 귀접은 이렇게 당하고 기분이 나쁜거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얼굴은 이뻤으니 호강했네요.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또 이제 출근할 준비를 하고 그림 그리다 또 출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