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맨을 위한 트릭컬 스토리 요약 13편
전편이다 https://memic.at/articles/805983
이건 진짜로 인게임에서 보쇼
테마극장
백일몽 끝에 드리운 아침
1화)
시온의 집
오랜만에 일이 일찍 끝난 시온과 함께 나들이를 가려 했지만
갑자기 나타가 파업을 때려버린다
댇지련...
이드의 몸상태가 이미 정상반열에 올라
더 이상 생명 유지 장치의 보조가 필요 없다고 판단
내려서 두발로 걸으란다
시온도 슬슬 이드가 직접 걸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힐데의 병원을 찾아가 재활치료를 받아보기로 한다
힐데의 병원
태어나서 하루빼고 평생을 나타에 탄 상태로 살았던 만큼
걷는법조차 잊어버렸는지
제대로 걷질 못한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재활치료에 들어가기로 하고
다시 나타 모델에 타겠다는 이드에게
나타에서 벗어나 생활하는 것 부터 시작하자며
나타와 이드를 분리시키기로 한다
그렇게 이드가 입원하고 시온은 집으로 돌아가며
다크넷에 걷는 방법에 대한 질문글을 쓰고
이드를 돕기 위해 자매들에게 연락을 돌린다
다음 날 이드의 병실
시온은 에피카와 우이 그리고 아야와 함께 만든 걸음 보조기를 이드에게 선물한다
시온은 알바로 자리를 오래 지킬 수 없으니
다른 자매들이 돌아가며 이드의 재활을 돕기로 한다
2화)
힐데와는 심리상담, 자매들과는 재활훈련을 진행하기로 한다
아야, 에피카, 우이가 성심성의껏 이드가 걸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 이드가 걷기엔 이른 듯 하다
시간이 늦어 다른 자매들은 먼저 돌아가고
이드가 시온에게 언니도 이제 집에 들어가 보라고 하지만
시온은 이드 곁에 남아 다크넷에 달린 댓글들을 읽는다
결국 이드는 자꾸 옆에서 쓰잘데기 없는 댓글들이나 읽고 있는 시온에게 짜증을 내버리고
금방 냉정을 되찾고 시온에게 사과해보지만
시온은 이드를 도울 능력이 있는 다른 자매들과 다르게
자기가 할 수 있는거라곤 다크넷에 달린 댓글을 읽는게 전부지만
그럼에도 이드가 걸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은 진심이라며
장난스럽고 쓸모없어 보이는 다크넷 댓글이라도
이드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계속 찾아보겠다 말한다
3화)
몇일 후
자매들의 도움을 받으며 계속 재활훈련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큰 진척은 없다
힐데와의 상담이 끝나고
이드가 나타는 어디 있느냐 묻자
힐데는 시청에서 점검을 위해 잠시 가지고 갔다 답한다
과거 시청에서 나타를 폐기하려 했었기에
나타에게 무슨 짓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드에게
나타를 개조하거나 폐기하지 못하도록 교주까지 불러서 경고를 해뒀고
나타 또한 오래된 모델이기에 점검을 하는 편이 고장을 예방 할 수 있다며
이드를 안심시킨다
그렇게 이드를 병실로 돌려보낸 후
힐데는 이드가 걷지 못하는 이유가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라 생각하고
재활 치료보다 이드의 정신 건강을 더 주의깊게 살피기로 한다
악몽을 꾸다 잠에서 깬 이드
시온이 나타를 총을 쐈을 때
그리고 나타가 뮤트를 제압하기 위해 코어ai에 접속했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나타를 없애려 한 것도 나타가 스스로를 희생 한 것도
전부 모나티엄 때문이라며
자기가 나타를 지켜야한다고 말하며 나타를 찾아나선다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을 이끌고
나타를 찾으러 나서보지만
시청에도 폐기장에도 나타는 보이지 않는다
결국 뒷골목에 지쳐 쓰러진 이드
자매들이 도와주고 있음에도 걷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하며
그리고 나타를 다시 만나고 싶은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나타의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누워 울다 지쳐 잠든다
4화)
이드가 사라졌다는 힐데의 연락을 듣고 달려온 시온
어디로 갔는지 짐작가는 곳 없냐는 말에 힐데는 시청으로 갔을지도 모른다 답하고
시온은 그 말을 듣고 바로 시청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시청에서도 이드는 보이지 않았고
시청 주변을 샅샅히 뒤지던 시온은
골목에 쓰러져 잠들어 있는 이드를 발견해 병실로 옮긴다
다음 날
이드가 잠든 상태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자매들은 불안해한다
힐데가 검사 결과 상 그냥 잠들어 있는게 맞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에 시온은 밤새 이드가 병실을 빠져나가게 냅둔게 누군데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냐며 화를 낸다
힐데는 이드에게 나타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알면서
시청으로 보내버린 자기 잘못이 맞다고 사과하지만
시온은 여전히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다
아야의 설득으로 시온이 잠시 머리를 식히러 나가고
힐데에게 다시 한번 이드가 정말 잠들어 있을 뿐인지를 확인하고
이에 힐데는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과수면일 수도 있지만
이드 본인이 깨어나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 일지도 모른다며
일단 경과를 살펴봐야한다고 한다
일단 클로에에게 이드의 상태를 전한 후
셋이서 번갈아가며 이드의 곁을 지키며 상태를 지켜보기로 하고
에피카가 오늘은 자기가 곁에 있겠다하자
우이와 아야는 정령산으로 돌아간다
나타와 공유하던 꿈속에서 깨어난 이드
이곳이라면 나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며,
더 이상 넘어지지 않아도 된다며,
더 이상 나타가 없는 세상에 있지 않아도 된다며 흐느낀다
그런 이드에게 이드의 내면이 다가와 안아주며
이드가 얼마나 힘든시간을 보내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다 안다며
이드는 충분히 잘 해왔다고 위로해준다
그러곤 이제는 나타를 놓아주고 혼자서 걸어야 할 때라며 이드를 격려한다
잠들어 있는 이드의 곁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던 에피카
갑자기 커다란 진동을 느낀다
똑같이 진동을 느낀 힐데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이드의 상태가 이상해졌음을 깨닫는다
5화)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돌아다닌 시온
성질만 내선 바뀌는게 없다고 아야의 말이 맞다며
돌아가서 아야와 힐데에게 사과하기로 한다
그 때 병원쪽에서 큰 소리가 나고
시온은 이드에게 무슨 일이 생긴것일까 걱정하며 병원으로 달려간다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간 시온의 눈앞에 펼쳐진건
나타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채로
이상한 말들을 내뱉고있는 힐데와 에피카
그리고 그 중심에서 폭주하고 있는 이드를 마주한다
무엇이 진짜 이드를 위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는 아야의 조언을 떠올리며
강한 충격으로 이드를 깨워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이드에게 총구를 겨누지 못하고 주저않는다
그리고 이드에 꿈에 끌려들어가게 되버린 시온
눈앞엔 무언가를 패고 있던 이드가 반갑게 반겨준다
여긴 어디고 옆에 있는 그건 뭐냐며 묻는 시온에게
자기를 괴롭히는 괴물들이 있었는데 이미 자기가 무찔렀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처음엔 위로해 주는 척 하더니 나타를 포기하라는 이상한 말을 했다며
그래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도록 무찔렀다고 말한다
이드의 말을 듣고 당황하는 시온에게 이드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에피카가 경고한다
이곳은 이드의 꿈 속 인듯하며 이곳으로 들어온 뒤로 정신을 지배당하는 것 마냥
이드에게 거역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힐데는 이미 완전이 정신을 지배당해 버렸고
자기는 겨우 버티고 있지만 이제 한계라며
이드를 깨워 이곳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이드는 왜 그런말을 하는거냐며
언니들도 이렇게 자기를 찾아와 준 나타들처럼
자기 꿈의 일부라고 말하며
자기 꿈속에 나타나 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여기선 더 이상 이별하지도 넘어지지도 아프지도 않아도 된다며
영원히 이곳에서 함께하자며
더 이상 꿈에서 깨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현실을 포기하지 말라고 시온이 외쳐보지만
이드에겐 닿지 않았고
그렇게 이드의 꿈에 휩쓸려버린다
6화)
시온에게 나타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의 과거
그리고 앞으로 시온과 나타와 함께 하고싶은 미래를 보여주며
여기선 원하는 걸 전부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드에게
시온은 추억에 머물러 살 순 없다고 말하며
이드가 간직하고 있는 미래를 자기도 함께 그릴 수 있게 해달라며
꿈에서 깨어나자고 설득한다
시온의 외침과 함께 꿈이 불안정해지며
모나티엄 코어 ai실로 장소가 변한다
이드는 꿈속에서 만든 시온조차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 이유를 알았다며
자기가 아직도 뮤트라는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러곤 힐데와 에피카를 불러와 뮤트를 무찌르고 이 악몽에서 벗어나자고 외친다
시온이 저항해 보려 하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고
그렇게 다같이 뮤트를 공격하기 직전
뮤트가 움직여 모두를 쓰러뜨린다
모두를 쓰러뜨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뮤트에게 멈추라고 명령해보지만
뮤트는 멈추지 않았고
자기가 꿈속에서 만들어낸 환영이면서 왜 자기 말을 듣지 않냐고 소리치자
뮤트는 이 꿈은 너와 내가 같이 만든것이라 말한다
7화)
몇 시간 전
이드의 폭주로 인해 모나티엄 병원을 중심으로 그 근처 일대의 시민이 모두 나타로 변해버리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뮤트는 시온에게 다크넷으로 메시지를 보내보지만
시온은 이미 이드의 꿈에 휘말려 답을 하지 못한다
병원을 중심으로 이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이드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짐작하지만
뮤트의 모습을 한 자신이, 이별의 아픔을 모두 이드에게 떠넘기고 떠나버린 자신이
다시 그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이드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망설이고 있는 뮤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 너머에서 모나티엄 코어 AI가 뮤트에게 아직도 망설이느냐 묻는다
여전히 선택을 내리지 못하는 뮤트에게
나타가 정비동에 있음을 알려주고
나타를 챙겨서 이드에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잠시 정비동의 보안을 꺼두겠다고 말하며
망설이는 건 상관 없지만 너무 늦게 선택을 내리면 모나티엄을 지키기위해 자기가 이드를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다시 현재
시온을 먼저 현실로 돌려보낸 후
이드에게 자신이 나타임을 밝힌다
8화)
자신이 나타라는 뮤트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뮤트를 부정하며 더 이상 자신한테 상처를 주지 말라며
나타들로 공격한 후 도망가버리는 이드
앞을 막는 나타들을 뿌리치고 이드를 쫓아온 뮤트
이드는 자기도 이 꿈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거짓된 꿈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나타를 다시 만나려면 이런 꿈 속에서 떠올릴 수 밖에 없다며
자기는 아직 나타를 떠나보내고 혼자 걸어나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외친다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현실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여도 상관 없으니
그저 이 꿈속에서 나타와 함께 있고싶었을 뿐이라 말한다
결국 상처받기 싫어서 만든 꿈도 자기한테 상처를 준다며
자기한테 남은 이 영원한 악몽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그러니 더 이상 자기를 깨우지 말라고 소리치며 뮤트를 밀어낸다
뮤트는 그런 이드를 바라보며 만일 자기가 그때 뮤트를 초기화 하지 않았다면
이드와 이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겠지만
뮤트의 사고회로와 섞여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때도
이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때도
단 한번도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며
이드와 이별하고, 괴로운 현실을 살아간다 하더라도
이드가 나아가는 모습을 응원하기로 정했다며
이드에게 손을 뻗는다
너도 아플텐데 왜 멈추지 않고 다가오냐는 이드에게
아프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넌 꿈속에서 영원히 살고 싶은게 아니라
누군가가 자길 깨워주길 기다리고 있지 않냐며
정말 영원히 꿈속에서 살고 싶었다면
어째서 걸음 보조기를 찬 모습으로 있는거냐며
이드가 어떤 꿈속에 숨던, 몇번을 넘어지던
반드시 찾아가 손을 내밀어 주겠다고 말하며
그러니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9화)
뮤트는 손을 잡은 이드를 자기가 만든 꿈속 세계로 데려온 후
이드와 함께했을 때의 기억들을 보여준다
칸나가 나타를 공격하려 했을 때
네르가 나타를 도끼로 다지려고 했을 때
시온이 나타를 총으로 쐈을 때
이드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보여준 후
뮤트와 융합한 이후의 일들을 말해준다
뮤트와 의식이 섞여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상태에서
리뉴아와 함께 생활 하기 시작했고
뮤트의 인격과 섞여있었기에 쉽게 이드를 찾아가지 못했으며
뮤트가 자신을 분리해 모나티엄 코어 AI에 의식하고
나타의 인격만이 남은 지금에서야 이드를 찾아올 수 있었다 말한다
뮤트가 보여준 기억들을 전부 본 이드는
뮤트가 자기가 만들어낸 가짜가 아닌
진짜 나타라는 걸 깨닫는다
드디어 나타와 만나게 된 이드는
그동안 나타와 나누고 싶었던 말들을 전부 뱉어낸다
나타가 사라진걸 부정해왔던 자신을,
상담도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했던 노력을,
나타에서 내려서 두발로 걷게 되었음을,
아직 걷는게 어설프지만 시작한 운동을,
악몽을 꾸고 아침마다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도 이제 괜찮다고, 이제 견뎌냈다고, 이제 나타가 없어도 잘 살수있다고
그렇게 다짐하며 시작했던 매일을,
나타가 사라지고 난 후의 모든 마음을 나타에게 쏟아낸다
그리고
나타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매일 너로 시작해 너로 끝나는 그 하루하루가 너무나 그리웠다고 말한다
이에 나타는 이별의 슬픔을 이드에게만 짊어지게 해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앞으로 이드가 알던 모습의 나타는 없을거라 말하며
그리고 동시에 새로 태어난 자신을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한다
이드가 새로 태어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해도
이드가 기억하던 나타를 놓아주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나타로서의 자신은 이미 없다며 작별인사를 건낸다
나타가 없는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을 지 불안해하는 이드에게
그 과정이 무척 힘들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겪더라도
자기 모습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네가 몇 번을 넘어지더라도
네가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도록
네 곁에 있겠다고 약속한다
뮤트의 말을 받아들인 이드는
꿈속에서 만들어낸 나타에게
자기를 찾아줘서, 자기를 지켜줘서, 자기를 깨워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나타에게 작별을 고한다
그렇게 나타를 보내 준 후
뮤트에게 다가가 더 이상 내가 알던 나타도
우리가 함께 꿈꾸던 영원도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네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찾아와 줬으니
나도 두발로 직접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잠에서 깬다
이드를 걱정하던 자매들은 이드가 깨어난 것을 보며 기뻐하였고
뒤에서 이드를 지켜보던 뮤트는 이드가 깨어난 것을 보고 자리를 떠나고
그 모습을 본 이드는 침대에서 일어나 뮤트를 쫓아간다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걸어나가며 이드는 뮤트를 따라잡고
그리고 드디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반갑게 아침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